Monday, November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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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패션, 레드카펫, 공연의상까지 스타들의 패션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이는 바로 ‘스타일리스트’인데요.

스타일리스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 관련 아이템을 디렉션하며 스타의 이미지를 메이킹 해주는 역할을 하죠.

청소년 사이에 ‘연예인’이 인기직업으로 각광받으면서 그들의 곁에서 일하는 스타일리스트를 지망하는 사람도 많아졌는데요.

단순히 스타일링만 하는 게 아니라 ‘의상 협찬, 준비, 픽업, 반납’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사실 연예인보다 훨씬 바쁜 직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업무 강도에 비해 월급은 턱없이 적은데요. 열악한 상황에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고 하죠.

지난 6월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이주은 씨 역시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습니다.

스타일리스트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고 첫 번째로 만난 아티스트와 7년째 동행 중이라고 밝힌 그녀는 자신의 직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7년째 담당하고 있는 연예인이 바로 ‘국민 MC’ 유재석이었죠.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의 막내 스타일리스트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던 이주은은 어릴 적부터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꿈을 키웠고 중학생 때는 관련 학원까지 다녔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스타일리스트가 그렇듯 20살 무렵부터 어시스턴트로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죠.

사실 어시스턴트는 수강 학원에 소개나 인터넷 공고 등을 통해 뽑히는 실습생에 가까운데요.

보통 스타일리스트팀을 이끄는 ‘실장’ 1명에 2~3명의 어시스턴트가 한 팀을 이루어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다 보니 담당하는 아티스트나 담당업무에 따라 팀의 수입은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어시스턴트의 업무 역시 실장이 하는 일을 제외한 ‘모든 일을 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도가 높아 하루 12~14시간 이상 근무는 물론 주말에도 근무가 이어지는데요.

하지만 업무 강도에 비해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죠.

지난 7월 한 언론에 취재에 따르면 어시스턴트들의 평균 월급은 30~90만 원 수준이며 일부 ‘실장’들은 현장 경험을 쌓는다는 명목으로 이마저도 ‘열정 페이’로 대체한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까지 어시스턴트로서 감각과 실력을 키우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밖에 없는데요.

갖은 고생 끝에 입봉을 하여 스타일리스트팀을 이끄는 실장이 되더라도 수입과 고용이 보장되는 것만은 아니죠.

함께 작업하는 어시스턴트의 월급과 스튜디오 관리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수중의 남는 돈을 그다지 많지 않는데요.

업계에서 최고 위치에 있는 서수경, 한혜연 등도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대기업 팀장급 정도의 연봉이 남는다”라고 전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만 프리랜서인 만큼 아티스트에 따라 수입과 업무환경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주은 씨 역시 방송을 통해 남다른 복지를 자랑하기도 했죠.

현재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김해준 등고 일하고 있는 그녀는 특히 7년째 담당 중인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이주은은 “복지가 진짜 좋다. 휴가, 명절, 연말 때마다 보너스를 다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또 다른 미담 제조에 나섰습니다.

보너스뿐 아니라 최근 유재석의 부캐 활동이 늘어나며 그녀의 포트폴리오마저 풍부해지고 있는데요.

‘지미유’ 촬영 당시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옷부터 ‘유야호’의 나무 시계 장착과 꽃신 제작까지 모두 이주은의 손을 거친 작품이죠.

부캐 활동이 많아지며 협찬 외에도 의상 제작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지만 자신이 만든 의상과 소품이 방송에 나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아무튼 출근’에 공개된 일상 또한 옷 선점에서 픽업, 반납 같은 간단한 업무부터 광고 촬영을 위한 맞춤 의상 제작까지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몸보다 큰 짐가방을 들고 다니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사는 스타일리스트의 열정에 박수가 절로 나오는데요.

직업 만족도 1000%를 외치는 이주은 씨를 보며 성실함과 실력을 갖춘 어시스턴트라면 어느 연예인을 만나도 그들의 능력이 반짝반짝 빛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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