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30, 2022

“저승가면 만나겠네” 삼성 故 이건희 회장이 살아생전 숨겼다는 아픈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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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 경제사의 큰 획을 그었던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는데요.

한국의 대표기업인 현재의 삼성을 있게 한 인물이자 대한민국 최고 부자였던 이건희 회장은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7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고야 떠났습니다.

수많은 명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던 그는 평소 자신의 목표로 했던 반도체 사업부터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올려놓으며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건희 회장이 자신이 원했던 모든 것을 이룬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천하의 이건희 회장이었지만 그도 어쩌지 못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바로 단연 그의 자녀들의 결혼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후계자답게 정략결혼을 한 바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1998년 대상그룹 맏딸 임세령과 혼인했는데 다시 대상은 식품 및 조미료 업계 1위로 미원으로 굉장히 유명한 기업이었습니다.

과거 당시에만 해도 삼성그룹의 식품 계열사 미품에 크게 앞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한 번이라도 미원을 이겨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대상과의 정략결혼을 택한 삼성은 양가 어머님의 소개로 이재용과 임세령은 만났고 1년 동안 교제 후 약혼을 했고 이후 5개월 뒤 결혼했습니다.

당시 서른 살이었던 이재용은 경영학 박사과정 중이었으며 임세령은 21살로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둘의 결혼을 두고 임세령이 학업을 중단하면서까지 급하게 결혼한 것이 전라도 출신의 김대중 대통령의 눈치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요.

공교롭게도 대상이 전라도 출신 기업이어서 해당 추측이 더욱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략결혼 탓일까요? 이 둘의 결혼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요. 결혼 후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유학을 떠난 이후 남편 쪽 집안과 내조에 전념했습니다.

시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을 때 극진히 간호했으며 남편 내조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남편 이재용과의 갈등이 깊어 2008년부터 프랑스로 떠나 장기 체류했으며 결혼한 지 11년 만인 2009년 이혼 소송을 냈는데요.

당시 이 둘 사이에서의 갈등의 원인과 이혼 사유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 둘의 이혼 소송은 수천억대의 위자료와 재산 분할 그리고 양육권 문제가 걸려있었음에도 일주일 만에 조정이 성립돼 싱겁게 끝나고 마는데요.

다만 장남의 이혼 소식을 접한 이건희 회장이 충격 때문인지 바로 그 다음날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자녀에 대한 친권은 이재용과 임세령 모두 번갈아 가면서 갖고 있으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 후 임세령은 활발히 대외활동을 하며 친정인 대상그룹의 전무직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녀가 배우 이정재와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 오면서 한때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건희 자녀들의 이혼은 장남인 이재용에서 끝나지 않았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또한 5년 3개월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선택했는데요.

당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1999년 8월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크게 세상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당시 삼성 측은 임우재가 삼성물산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다 이부진을 만났다고 설명했으나 이혼 후 임우재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이부진의 경호원이었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의 경호원으로 일했던 임우재는 이부진 사장의 경호도 맡게 되었고 이부진이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 임우재에게 많이 기댔다고 합니다.

몸이 약한 딸아이가 걱정된 이건희 회장은 정략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을 허락했으며 두 집안의 차이가 상당했음에도 이건희 회장이 직접 제안하면서 이 둘은 결혼에 성공하는데요.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임우재는 삼성전자 미주본사 전략팀을 거쳐 2005년 삼성전기 상무로 지냈으며 이후 2011년에 부사장까지 오릅니다.

이렇게 삼성가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듯했으나 2014년 10월 이부진이 이혼 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내면서 이 둘의 결혼 생활은 파경을 맞습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이 이뤄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5년간의 분쟁 끝에 이 둘은 법적으로 갈라서게 됩니다.

당시 임우재는 결혼 생활이 지옥 같다고 말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부모가 손자인 자신의 아들을 볼 수도 없었고 전화 통화조차 쉽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임우재는 이부진의 재산 2조 5천억 원의 절반인 1조 2천억 원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친권과 양육권이 이부진에게 넘어갔으며 요구한 재산분할 금액 중 141억 원을 지급받으면 사실상 패소했습니다.

이부진 외에도 이건희 회장에게는 또 다른 딸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막내딸 이윤형입니다.

이부진과 이서현과는 달리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이 이윤형은 아버지인 이건희와 오빠 이재용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과거 싸이월드가 유행하던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쁘니 윤형이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던 이윤형은 미니홈피를 통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소소히 공개해 하루 방문자 수만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이윤형은 어머니인 홍라희가 맡았던 미술관 사업을 이어받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고 뉴욕대에서 예술경영을 전공했는데요.

하지만 유학을 떠난 이윤형은 그 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모두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국내 언론에서는 불의의 사고라고 보도했으나 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26살 나이에 유학에 오른 재벌가 막내딸의 죽음에 여러 추측이 쏟아졌고 그중 가장 무게가 실리는 것이 결혼을 둘러싼 부모와의 갈등인데요.

당시 이윤형이 교제하고 있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희망했으나 반대에 부딪혔고 그 갈등에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이윤형이 숨져있는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남자친구였다고 보도했고 더 타임스와 가디언지 등도 이를 대서특필 한 바 있습니다.

결혼한 두 명의 자녀는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고 막내딸은 교제 반대에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들의 결혼 혼만큼은 이건희도 마음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현재의 삼성을 일궈냈지만 자식 농사만큼은 별개의 문제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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