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8, 2022

“아파트 10층 높이” 마늘밭을 팠더니.. 110억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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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역대급 횡령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했던 사건이 발생했었죠.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2215억 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려 ‘슈퍼개미를’ 자처하며 재벌 놀이를 한 것인데요.

게다가 횡령한 돈으로 금괴까지 사 모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마치 범죄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횡령범은 사건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주지의 공실에서 체포되었고, 빼돌린 돈으로 산 금괴 851kg는 가족들의 거주지에서 발견되며 범죄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는데요.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죠.

영화를 보다 보면 범죄행위로 벌어들인 불법자금들을 은닉하는 장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은행의 비밀 계좌에 넣어두거나 자신의 집에 아무도 모르는 공간을 만들어 돈을 숨겨놓기도 하는데요.

2011년 전북 김제에서는 상상치도 못한 불법자금 은닉 현장이 발견돼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바로 마늘밭에서 110억 원어치의 현금다발이 발견된 것이죠.

2011년 5월 김제의 한 마늘밭에는 경찰과 굴착기 기사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굴착기로 땅을 파헤치자 5만 원짜리 현금 뭉치가 담긴 페인트 통 등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이 돈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충남 이 모 씨 형제가 벌어들인 ‘검은 돈’ 150억 원의 일부로 이들의 매형 이모 씨 부부가 처남들의 돈을 받아 은닉한 것이었죠.

처남의 불법 자금을 받은 이 씨 부부는 받은 돈의 일부를 사용해 땅을 매입합니다. ‘검은 돈’을 땅속에 숨기려는 목적이었는데요.

그렇게 마늘밭을 매입한 이 씨 부부는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을 비닐로 포장한 뒤 김치통·실리콘통·양은찜통 등에 나눠 담아 일일이 밀봉하여 땅에 묻기 시작합니다.

고생 끝에 ‘돈 매장’에 성공한 부부는 밭에 마늘과 고추 등을 심었고 이후 현금 뭉치가 발견되며 ‘마늘밭 사건’으로 불리게 되었죠.

땅속에 영원히 묻혀버릴 것 같았던 돈은 뜻하지 않는 계기로 세상밖에 나오게 됩니다. 바로 ‘인간의 욕심’ 때문인데요.

이 씨는 처남 몰래 2억 4000만 원을 쓰고 숨길 방법이 없자 마늘밭에서 소나무와 매화나무 등을 옮기던 굴착기 기사 안점상 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 것이죠.

굴착기 기사는 이 씨로부터 도둑으로 몰리자 “누명을 벗겠다”라며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그렇게 마늘밭에 숨겨져 있던 110억 원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 경찰이 발견한 두 개의 통안에 13억, 이 씨 부부의 아들이 렌트한 차에서 10억, 집에서 1억 1500만 원 총 24억 1500만 원이 먼저 발견됐는데요.

갑자기 밭에 생긴 컨테이너가 이상함을 느낀 굴착기 기사의 제보로 추가로 86억 6300만 원을 찾아내게 되죠.

5만 원권으로 22만 장이 넘는 금액으로 한 줄로 세우면 아파트 10층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액이었는데요.

그렇게 발견된 돈은 모두 국고로 환수되며 안점상씨의 누명도 풀 수 있게 됩니다.

굴착기 기사 안 씨의 제보 결정적이었던 만큼 엄청난 보상금을 받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 안 씨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안 씨는 사건 이후 여러 루머에 시달리며 스트레스와 분노로 매일을 술로 지새웠고 그 바람에 간암과 대장암에 걸려 투병 중이라고 전해진 것이죠.

조폭이 개입됐다는 소문 탓에 머리맡에 항상 가스총을 두고 마당에는 맹견을 풀어놓을 정도로 불안에 떨어야 했는데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며 안 씨 부인이 운영하던 식당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그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며 한 달에 700만 원씩 벌었지만 언론과 주변의 집요한 관심으로 사건 이후 생업까지 포기하였는데요. 안 씨는 “마늘밭 사건 때문에 삶이 몰락했다”라고 울분을 토해냈죠.

거기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신고 포상금의 액수였는데요. 안 씨 손에 들어온 포상금은 겨우 200만 원이 전부였죠.

경찰은 110억을 유실물이 아닌 범죄수익금으로 본 것인데요. 유실물의 경우 5~20%의 돈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범죄수익금은 모두 국가로 환수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 씨는 깊은 상처를 받았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다시 한번 노출한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심의 시선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신을 향한 ‘저 사람이 돈을 빼 왔을 거다’ ‘어딘가에 은닉해놨을 거다’라는 그릇된 시선들을 거두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죠.

인생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 씨에게 마늘밭은 피하고 싶은 불행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어느 날 우연히 돈뭉치를 발견하게 된다면 과연 나 또한 안점상 씨와 똑같이 행동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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