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차단기 아래로 쓰윽..” 주차비 먹튀 차주가 밝힌 람보르기니 유지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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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차 가격으로 6억 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가 주차 요금 6만 원을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영상 속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로 가격이 약 6억 4000만 원부터 시작되는 슈퍼카의 끝판왕인 차량이었죠.

차고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차단봉 밑을 지나 정산소를 통과한 것인데요.

아파트 한 채 값이 넘는 고급 차량을 타면서 주차비를 아까워하냐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또한 네티즌들은 주차봉을 밀고 가는 차주의 어이없는 행동뿐 아니라 알려진 차량 가격에도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찐 부자’들만 탄다는 람보르기니의 가격뿐 아니라 유지비 또한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럭셔리 SUV의 대명사로 알려진 람보르기니 ‘우루스’ 슈퍼카의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차량 가격만 약 2억 5천만 원인 우루스를 구입 시 1천700만 원가량의 취득세와 공채 등을 부담해야 합니다.

60개월 할부 결제 시 월 460만 원 대를 지불해야 하며 60개월 리스 시 선수금 30%, 약 7700만 원을 지급 후 매달 350만 원 이상의 리스비를 내야 하죠.

꿈의 스포츠카로 불리는 ‘우라칸 에보’는 2억 9900만 원~3억 4500만 원 선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차량을 구매한다면 차 값 외에 취득세와 공채 등 각종 비용으로 2천4000만 원 가량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총비용을 60개월 할부로 계산하면 월 630만 원가량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리스 구매 시 선수금 30%, 약 1억 300만 원 외에 월 300만 원대의 리스비를 내야 하죠.

차를 운행할 때는 기본적인 차값 외에도 다양한 유지비가 드는데요. 보험료, 유류비, 자동차세, 소모품비 등 차를 사는 순간부터 ‘돈덩어리’가 됩니다.

거기다 내 돈 내고 보험을 들겠다고 해도 가입조차 쉽지 않은데요.

특히 자차 보험의 경우 차체가 넓적하고 낮아 사고 확률이 높고 수리 비용이 비싸다 보니 보험사 측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일부 보험사에선 타사와 함께 부담하는 공동 채권 가입을 조건으로 내걸기도 하죠.

람보르기니 차량의 보험료는 운전자의 나이, 자차 유무 등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00~20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람보르기니 우르스 차주가 공개한 차량 유지비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보험료가 연간 400만 원 선에 자동차세 100원 대 초반, 연간 1만 km 주행 시 연 200만 원의 주유비 등 기본적인 유지비만 700만 원을 훌쩍 넘겼죠.

이외에도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부품과 소모품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등을 교체하면 약 500~700만 원가량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거기다 주기적인 검사 비용, 관리받을 수 있는 주차장 비용 등을 포함하면 연간 3000~4000만 원가량의 유지비가 필요하죠.

부품 하나 값이 경차 한 대 값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고 시 ‘억’소리 나는 수리비가 발생하는데요.

과거 온라인상에 람보르기니 차량과 접촉 사고로 견적 1억 4000만 원이 나왔다는 글이 공개되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실제 사고로 약 8천만 원의 수리비를 물어준 사례도 있어 억소리나는 수리비가 사실로 밝혀졌죠.

당시 부품 비용이 7300만 원, 수리 공임비가 900만 원에 달했는데요.

엄청난 부품비에 한 유튜버는 람보르기니 엔진 가격이 2억, 범퍼는 6천만 원, 헤드라이트가 1300만 원 정도라고 공개해 차값보다 비싼 부품비를 자랑했습니다.

자동차 할부비와 유지비로만 한 달에 천만 원 이상 들다 보니 도대체 람보르기니의 오너는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 궁금한데요.

적절한 차량 구입 가격을 본인의 연봉 30~60%로 본다면 연봉 2억~4억 원 대, 월 2~3천만 원 대의 수입이 있어야 람보르기니의 차주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얼마 전 올해 팔린 람보르기니 우라칸 40대 중 38대가 ‘법인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법인이 구매한 업무용 차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를 악용해 고급 외제차를 법인차로 구매한 뒤 오너와 임원들이 개인차로 유용하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정부는 법인차의 사적 유용을 막겠다며 규제 방안을 내놨지만 여전히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금 누수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결국 아빠 회사가 금수저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수저들의 람보르기니 사재기 외에도 최근 차에 자신의 영혼까지 털어 넣는 ‘카푸어족’까지 등장하며 람보르기니 구매에 앞장서고 있죠.

한국인들은 자동차의 가격과 자신의 가치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자의 상황과 소득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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