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한가해 보이던데 돈은 버냐?” 말에 빡친 1년차 한의사가 공개한 수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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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고령화 시대, 무엇보다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인구의 고령화와 건강을 중시하는 의식의 변화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는데요.

웰빙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만, 스트레스 감소, 아토피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만성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한의학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체의학의 높아진 관심만큼 한의사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의사로 추정되는 익명의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죠.

수험생 정보 사이트에 ‘1년 차 한의사의 연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사진과 한의사 면허증 등이 포함됐는데요.

글 게시자는 “2017년 면허를 따고, 2020년 4월까지 3년간 공중보건의로 군 복무를 했다. 2020년 4월 중순부터 한의원에서 페이닥터로 근무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어 “2020년 원천징수영수증이 나와서 8.5개월 근무한 것을 1년으로 환산해 계산해 보니 대략 세전 1억 1000만 원 정도 된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주변 동기들도 나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초봉이 저 정도이고, 올해부터는 추가적으로 세후 100만 원 급여 인상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아울러 지방 근무가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 생각보다 높은 연봉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괜히 전문직, 전문직 하는 게 아니다” “한의사도 의사 못지않네”등의 댓글을 달았죠.

앞서 지난 10월에도 한의원에서 페이닥터로 근무하는 한의사의 연봉이 공개되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공개된 급여명세서에는 식대, 인센티브를 제외한 월 기본급만 무려 1830만 원이 찍혀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4대 보험 등 공제 액수를 모두 제외하고도 실수령액이 1500만 원을 넘는 큰 금액이었죠.

실제 한의사의 평균 연봉은 근무 지역이나 경력,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인데요.

평균적으로 하위 6846만 원, 중위 7818만 원, 상위 9688만 원으로 전해집니다.

개원 한의원의 경우 차이는 있지만 1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죠.

한의사는 높은 연봉외에도 일반 의사들에 비해 여유로운 근무환경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실제 2022년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1개의 한의대는 29.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평균 연봉은 의사나 치과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근무시간이나 환경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현재 국내 한의사 수는 약 1만 6천여 명 정도로 앞으로 취업자 수는 더 증가할 전망인데요.

2018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9% 증가해 2028년에는 한의사 취업자 수가 2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2035년이 되면 한의사 수가 늘어 공급과잉에 이를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논란이 지속되자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의 인력수급 대책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는 “현재 수요와 공급이 왜곡된 상태에서 공급 여부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불편함을 호소했죠.

공급과잉 등의 논란이 있지만 한의학의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인데요.

최근 한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복용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한약제들이 개발되면서 한방 의료의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의학의 진료영역이 비만, 치매 등 더 넓게 확대되면서 한의학을 소재로 한 식품산업과 의약품 등이 발전 중이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한의사들의 미국 진출도 진행되고 있어 한의사를 꿈꾸는 청년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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