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월세내려 돈버나..”무너져 가는 건물도 살린다는 스타벅스 임대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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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꿈꾸는 건물주. 건물 하나만 있으면 평생 놀고먹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실제로 자산가들이 가장 손꼽는 자산을 건물로 뽑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모든 건물주들이 우리가 아는 것처럼 여유롭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건물 수리와 관리는 회사 생활보다 더 힘든 건 예사 일이고 무엇보다 공실이 생기면 빨리 임차인을 들여야 해 생각보다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주 중에서도 알짜 임차인을 들여놓은 건물은 그야말로 모든 건물주들의 선망이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건물주 사이에서 가장 환영받는 임차인은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2021년 기준 전 세계 3만 3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 중인데요.

놀라운 것은 모두 임대 방식으로 계약해 매달 월세를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타벅스가 한해 우리나라에서 올리는 매출만 2조가 넘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만 2천억이 넘는데요.

그럼에도 스타벅스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모든 매장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스타벅스가 입점하는 지역은 스세권이라고 불릴 만큼 각광받는데요. 스타벅스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해 주변 상권이 살아났기 때문에 생겨난 말인데요.

그 덕분에 주변을 물론이고 그 일대 그리고 특히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은 로또 못지않은 인기와 시세 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스타벅스도 모를 리가 없지만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여전히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글로벌 본사 정책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지출한 임차료 총액은 3천억으로 전국 1600여 개 매장을 100%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2019년에는 1378개로 임차료 2583억 원을 썼으며 그 다음 해인 2020년에는 1508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2667억 원을 임차료로 지출했습니다.

한 해에 수천억에 달하는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건물을 임대하는 것보다 소유해 고정비 지출을 줄이는 게 좋아 보이는데요.

더군다나 스세권이라고 불릴 만큼 건물의 가치가 오르면 시세 차익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 대체 왜 스타벅스는 임차 방식을 고집하는 것일까요?

추측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리스크인데요. 스타벅스는 전 세계 매장을 부동산 리스크 없이 운영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건물을 사들여 운영을 하고 있는데 부동산 침체기가 와 현금이 부동산에 묶여 버리면 오히려 자금 유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매년 수천억에 달하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도 사실 엄청난 자금 유동이 발생하지만 스타벅스는 사실 이런 부분에서 크게 자유롭습니다.

스타벅스는 사실상 외상이 없는 현금 장사로 지난해에만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으며 코로나19로 영업 제한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꾸준한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데요.

장사가 너무나 잘 되기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건물을 사들여 부동산 리스크를 떠안을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게다가 스타벅스는 매출의 일부를 임대료로 납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계약을 하는데요. 건물주 입장에서는 장사가 잘 될수록 임대료를 더 챙길 수 있어 임차인이지만 사실상 슈퍼 을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임차인 방식을 고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타벅스. 그런데 업계에서는 이런 방식에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왜냐하면 지난해 이마트가 한국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면서 이전보다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마트가 스타벅스를 인수한 이후 회사명도 바꾸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임차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앞으로 스타벅스가 수천억에 달하는 임대료 방식을 버리고 직접 건물을 사드려 출점하는 일이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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