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9, 2022

“이혼녀가 무슨 로맨스냐?” 머라하는데.. 송혜교도 거절 못한 회당 출연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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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들이 연봉으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다면 배우들은 출연료를 통해 연예계에서의 입지를 확인할 텐데요.

배우들에게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출연료는 3~4년 전 일부 톱스타의 회당 출연료가 1억 원대로 접어든 이후 최근 금액 상승이 가파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OTT가 국내에 상륙해 돌풍을 일으켰고, CJ 계열의 티빙은 물론 쿠팡까지 OTT 사업에 뛰어들면서 드라마 제작비가 급상승했는데요.

거기에 ‘내수’가 아닌 ‘수출’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판권의 키를 쥔 스타들의 몸값 상승은 당연한 수순으로 이어졌죠.

드라마 회당 출연료가 5억 원에 이르는 시대가 열린 가운데 남자 배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출연료를 보였던 여자 배우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2일 반영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회당 2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죠

송혜교의 출연료가 공개된 적은 없지만 2016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태양의 후예’ 당시 회당 6천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양의 후예’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송혜교의 출연료는 급등했고 지난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송혜교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드라마 출연뿐 아니라 광고 등을 통해서도 상당한 수입을 올리는데요.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송혜교의 광고 개런티는 9억 원 이상이며, 중국 CF 출연료는 한국의 3배라고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만 4개의 광고를 찍어 40억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죠.

전지현 역시 tvN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하며 2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아 송혜교와 함께 대한민국 여자 탑 배우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시그널’ ‘킹덤’ 등의 각본을 쓴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은 ‘지리산’은 3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며 국내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케일을 자랑했습니다.

전지현은 이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회당 1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죠.

지난 9월 방송된 KBS ‘연중 라이브’에서 전지현은 최고의 몸값 스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광고 개런티로 1년 기준 약 10억 원을 넘게 받는 전지현은 지난해 광고 계약 건수만 무려 16건으로 170억 원에 이르는 출연료를 벌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JTBC 드라마 ‘구경이’를 통해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해 또한 회당 출연료 1억 원을 받는 스타로 알려졌는데요.

이영애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1억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았으며 ‘구경이’ 또한 비슷하거나 더 높은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죠.

과거 한 연예계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는 이영애와 전지현”이라고 밝혀 이영애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현정, 손예진 또한 억대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죠.

2020년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희애 역시 상당히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데요.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받은 출연료가 회당 7000만~8000만 원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16부작이었던 드라마 출연료로 12억 원 정도를 받은 것인데요.

한 기자는 “김희애의 경우 고현정, 전지현, 송혜교, 손예진을 제외하고 출연료가 가장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죠.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억대도 많던데, 김희애 출연료가 적어 보임’ ‘출연료가 아깝지 않은 배우’라며 김희애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2억 원대에 달하는 출연료에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별명이 붙지만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이들보다 늦게 데뷔한 남성 배우들이 먼저 억대 출연료를 받으며 몸값을 올렸고 2배 이상의 몸값 차이를 보여왔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김수현은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회당 출연료 2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쿠팡플레이를 통해 방영된 ‘어느날’에서는 회당 5억 원을 받았다고 전해져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송중기 또한 이미 ‘아스달 연대기’에서 1억 8000만 원대 출연료를 받았으며 tvN ‘빈센조’에서는 2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출연료 소식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억대의 출연료를 자랑하는 배우들임에도 연달아 흥행 부진을 기록하며 굴욕을 맛보기도 했죠.

결국 스타라 하더라도 화제성을 보장하는 건 이제 옛말이 되었는데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만큼 시청률로 보답해야 하는 스타들의 부담감도 날로 높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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