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19, 2022

“결국 돈 때문이였네..” 3800원 랍스타 급식 만든 영양사. 학교 떠난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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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저질 급식’ 논란은 잊을만하면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끊이지 않고 발생했습니다.

먹지 못할 정도로 검게 탄 치킨이 배식되는 것은 물론 된장국에서 애벌레가 나오는 일들도 심심치 않게 벌어졌는데요.

일부 어린이집에서 두부 한 모를 넣고 끓인 죽으로 수십 명의 아이들을 먹였다는 보도가 나와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저질 급식 논란에도 당국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고 결국 모든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갔죠.

그런데 잔반이 넘쳐 난다는 타 학교와 달리 급식 때문에 학교에 간다는 학생들이 줄을 잇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파주의 파주중과 세경고등학교는 이른바 ‘귀족 급식’으로 유명한 학교인데요.

탄두리 치킨, 치킨 마요 덮밥은 기본이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랍스터, 대게, 캐비어까지 선보이며 저세상급 급식 메뉴를 자랑했죠.

이런놀라운 ‘메뉴의 향연’ 뒤에는 바로 김민지 영양사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김민지 씨는 학창 시절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계란찜과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해주고 맛있다는 말을 듣는 게 가장 큰 행복 중 하나였다고 회상했는데요.

요리에 대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진학에도 영향을 미쳤고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그는 2013년 파주중, 세경고의 영양사로 입사하게 됩니다.

학창 시절 반복되는 급식 메뉴에 학교 근처 햄버거집과 분식집을 더 좋아했던 기억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만큼 학생들에게 급식실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남길 바랬죠.

첫 직장이었던 만큼 의욕이 앞섰던 민지 씨는 밤새 디저트를 손수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데요. 밤샘 작업을 했음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피곤함도 느끼지 못합니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열정 넘치는 모습에 조리실무사들 또한 손이 많이 가는 메뉴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었는데요.

그렇게 조리실무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은 민지 씨는 한 달에 한 번씩 특식 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특식이 나오는 날이면 급식실로 뛰어오는 발소리부터 달랐다고 하는데요. 잔반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어 이러한 비용을 아껴 더 많은 특식을 제공할 수 있었죠.

다만 여느 학교와 같은 3800원이라는 예산으로 매번 색다른 특식을 내놓기 힘들기에 특식이 늘어날수록 그녀의 일거리 또한 많아지는데요.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직접 저렴한 납품업체를 찾아야 했고, 조리실무사들 역시 최대한 수작업을 많이 해 단가를 낮춰야 했습니다.

랍스터의 경우도 직접 수산시장부터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뒤지는 등 발품을 팔아 재료를 구하는데요.

5500원에 납품받은 랍스터 메뉴는 이후 김민지 영양사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죠.

김민지 영양사는 식단 구성의 기본은 “영양과 조화”라고 전제하면서도 “단가가 맞지 않으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메뉴가 많기 때문에 단가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는데요.

학생들에게 더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그가 발품을 파는 이유일 테죠.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제철 에이드 또한 그녀의 노력이 점철된 메뉴인데요.

음료수를 제공할 때 드는 7~8만 원의 물값이 아까워 학교 정수 시설의 물을 한 시간 내내 직접 떠날라 에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맛 보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데요.

아침 7시 반부터 식자재 검수부터 시작해 자재 세척, 조리, 배식까지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내죠.

짧은 점심 식사 후 2시 반부터 오후 식재료가 들어오며 또다시 검수, 조리, 배식이 반복되는데요. 그렇게 청소와 뒷정리를 하면 밤 8시나 돼야 하루 일과가 끝이 납니다.

이후에도 메뉴 구성 및 레시피 연구 등 24시간이 모자라는 일상을 보여주었죠.

영양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업무를 하는 만큼 연봉 또한 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돼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영양교사와 달리 영양사들은 계약직인 교육공무직원이죠. 그렇다 보니 교육공무원인 영양교사와는 연봉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년 차 영양교사는 3100만 원, 영양사는 2700만 원가량으로 약 400만 원가량의 연봉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11년 차에는 영양교사가 4900만 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데 반해 영양사의 연봉은 3100만 원 수준에 그칩니다.

21년 차에는 연봉 격차가 더 커지는데요. 영양교사가 6400만 원인데 반해 영양사는 3400만 원가량으로 두 배가량 임금 격차가 벌어집니다.

김민지 영양사 역시 일반적인 영양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더 열심히 일한다는 그녀의 말이 더 진정성 있게 느껴집니다.

그런 노력을 높이 사 2016년 교육공무원 신분이 아님에도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까지 받죠.

김민지 영양사는 현재 첫 직장이었던 학교를 퇴사하고 GS그룹 본사 구내식당 총괄매니저로 근무 중인데요.

먹는 사람의 행복을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영양사로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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