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시급 6천원 받아 1억 기부했는데..” 최근 불행터진 설악산 지게꾼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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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S’자를 달고 붉은 망토를 입은 ‘슈퍼맨’은 초인적인 힘으로 나쁜 악당을 물리치고 선량한 시민들을 구해줍니다.

한 손으로 거뜬히 섬을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은 슈퍼맨의 상징이 되었죠.

우리는 종종 상상을 넘어서는 초인적인 힘으로 타인을 위해 나서는 시대의 슈퍼맨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158cm의 작은 체구로 45년간 수십 킬로그램의 짐을 지게에 지고 산 위로 배달해 온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씨 또한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맨이 아닐까 싶습니다.

임기종 씨는 얼마 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는데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을 모두 잃고 남의 집 살이를 했다는 임기종씨는 16살 때부터 설악산 지게꾼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그는 당장 먹고 살 방법이 막막하였기에 지게꾼 일을 하였지만 그에게 설악산은 단순히 돈벌이를 넘어서 부모와도 같은 존재였는데요.

임 씨는 “항상 오면 나를 가슴으로 안아주고 품어주시는 것 같다”라며 설악산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죠. 아마도 그가 쉽게 설악산을 떠나지 못한 데는 설악산이 주는 위로가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130kg이나 되는 냉장고를 지고 설악산에 오르기도 했다는 그는 “등산객들이 사람이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웃으며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순박한 그의 웃음 뒤에 무거운 짐을 지고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렸을지 알기에 시청자들의 가슴은 더없이 먹먹해졌죠.

산장 폐쇄로 70여 명이 넘던 지게꾼들은 모두 산을 떠났고 홀로 남아 설악산을 지키고 있다는 그는 줄어든 수입으로 막노동 일까지 하고 있었는데요.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에도 45년의 세월 간 모은 돈 1억 원을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임기종 씨는 홀몸노인과 자애인을 돕고 효도 관광을 보내주는 등의 공을 인정받아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요.

봉사의 시작은 몸이 온전치 못한 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고 하죠.

그는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시설에 맡기고 나서부터 아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아들에게 “미안하고 너무 미안하다. 온전히 못해 줘 정말 미안하다”라고 보내는 영상에선 모든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아내게 만들었죠.

한편, 짐을 날라 그가 받는 수입이 알려지며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었는데요.

지게에 짐을 싣고 2시간 거리 설악산 흔들바위에 다녀오면 2만 원, 1시간 30분 거리 비룡폭포는 6000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방송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방송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악산 지게꾼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6000원을 받습니다”란 청원이 올라오죠.

이 청원은 단 3일 만에 2만 5000명이 넘게 동의하였고 일부 누리꾼들은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홈페이지 등엔 임 씨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항의글들이 폭주합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지난 7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 임기종 씨의 근황이 전해졌죠

임 씨는 “그것 대문에 말이 엄청 많았다. 그 화살이 나한테 꽂히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노예 착취한다는 식으로 되니까 일을 시키게 되면 나를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나를 쓸 수 없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나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겠다”라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임 씨는 오해와 논란으로 맘고생이 많았음에도 자신에게 호의로 일을 준 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그것을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가벼운 물건에 짧은 거리는 돈을 적게 받고, 무거운 물건에 긴 거리는 많이 받으며 걸어온 40년의 세월을 착취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고백했죠.

실제 임 씨는 1시간 반에 6000원이라고 말했던 건 옛날 지게꾼이 많을 때 이야기라며 최근엔 한두 번 산속 암자에 과일이나 LPG 가스통을 옮겨주고 한 번에 4~5만 원을 받는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방송에선 이런 부분만 부각돼서 나가도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지게일에 나선 임 씨는 품삯도 받지 않는데요.

그는 “마지막이라서 보답하기 위해서 가는 거니까 돈 받고 하는 거 아니다. 이게 마지막이다. 앞으로 설악산에서 짐을 안 질 것”이라며 마지막 산행길에 오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는 그를 채용해 달라는 청원이 빗발치는데요.

하지만 국립공원 측은 ‘안타깝다’면서도 원칙상 특정인을 채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공단 측은 임 씨를 한 번도 채용할 적이 없으며 일감을 드리거나 발주를 한 적도 없다고 전했는데요.

기존 고용계약이 있던 게 아닌 임 씨를 특별 채용할 수 있는 근거가 없으며 임 씨를 채용하게 되면 설악산에서 일했던 분들을 모두 채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씨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기부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는데요.

설악산보다 넓은 마음을 가진 진정한 인생의 고수이자 기부 천사 임기종 씨의 이야기에 나 자신을 또 한 번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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