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경치좋고 한적..” 100억 회사 포기하고 캐나다 가겠다 밝힌 부부에 서장훈이 추천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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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10명 중 8~9명은 ‘행복’을 꼽죠.

모두들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만, 왜 행복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행복의 기준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부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34살의 아내 최지선 씨와 32살의 남편 강민구 씨는 최근 인생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는데요.

부부는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할 것인지, 조금 힘들더라도 저희가 원하는 해외 생활을 할 것인지 고민”이라며 조언을 부탁하였죠.

캐나다 유학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부부는 캐나다 이민을 꿈꾸었습니다. 실제 캐나다에서 3D 업종에 종사하며 고된 생활 끝에 영주권도 취득했는데요.

하지만 1년여 전 부모님이 사업 운영에 도움을 청하면서 두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왔죠.

그렇게 1년 3개월째 부모님의 사업체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지선 씨 부모님이 운영 중인 회사는 김치 제조회사로 연 매출이 무려 70~80억 수준의 탄탄한 중소기업이었죠.

이곳에서 지선 씨는 정산 관련 업무를 맡아 재택근무를 하며 육아를 병행 중이며 사위인 민구 씨는 직접 김치 공장에 나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별 탈 없어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 발생한 문제는 바로 아내인 지선 씨가 캐나다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3D 일까지 하면서 힘들게 취득한 영주권이 곧 만료되기 때문에 그전에 하루빨리 사업에서 손을 떼고 캐나다로 돌아가길 원하는 것이죠.

두 사람이 회사에서 빠지면 큰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부모님은 해외 생활을 반대하는 중인데요.

게다가 남편 민구 씨 역시 캐나다 이민보다는 한국에 살며 처가 사업을 물려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지선 씨에겐 미혼인 언니가 있지만 언니 또한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사위인 민구 씨가 원하면 처가에서도 사업을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김치 사업이 포화상태인 만큼 공장을 매각할 생각도 있다고 전했죠.

부부의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그냥 물려받고 살아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다. 배가 불렀다”라며 다그쳤는데요.

캐나다에 좋은 기억이 많은 아내는 “여유로움이 좋다. 한국은 일에 치여 살아야 한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라며 캐나다로 가고 싶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캐나다의 여유로움을 꿈꾸는 아내의 말에 서장훈은 “캐나다에서 남편은 백수로 노냐. 여기서 일하나 똑같다”라며 여유로운 삶이라는 것 자체가 뜬구름 같은 이야기라고 꼬집죠.

거기에 캐나다에 돌아간다 해도 명확한 직업이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서장훈은 실제 자녀교육을 위해 캐나다에 거주 중인 친여동생의 예까지 들며 부부를 설득하는데요.

그는 “학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중간에 밥 먹고 애들 오면 밥해주고, 대단하게 여유롭게 자기 시간 쓰는 것도 없다”라며 지선 씨가 생각하는 만큼 캐나다 생활이 대단하지 않다고 전하죠.

또 4시간의 출퇴근 시간으로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든 것이기에 캐나다 이민 대신 공장이 있는 천안으로 이사 가는 것을 권하는데요.

남편에겐 사업을 물려받으려면 새로운 김치를 개발하는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80억 사업체를 물려주겠다는데도 타국으로 가 3D업종을 하겠다는 아내의 말에 일부 시청자들은 배부른 고민에 빠졌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른 만큼 ‘여유로운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아내의 말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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