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27, 2022

“다 털렸죠…” 20년전 카지노 107억 잭팟에 손지창 부부가 밝힌 실제 실수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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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낯선 도시 이름이 연예계 소식과 더불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최근 유명 스타부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자리 잡은 도시 어바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곳은 미국 내에서도 단연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인데요.

자녀를 둔 스타들이 연이어 어바인으로 이주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바인으로 스타들의 발걸음이 잦아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녀 교육이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히는데요.

현지에서도 이름난 명문 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자녀를 둔 스타들이 잇달아 어바인에 터를 잡고 있죠.

대표적으로 명품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배우 신애라·차인표 부부,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 부부도 그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스타들의 어바인 이주 행렬의 시작은 바로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였죠.

90년대를 주름잡던 최고 하이틴 스타였던 손지창과 오연수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낼 만큼 연예계 데뷔 전부터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오연수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3학년인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합격하며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이죠.

이어 손지창은 대학생이던 1990년 학자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광고모델로 단연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무려 6년간의 비밀연애를 이어가죠.

당시 공개 연애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던 만큼 조심스럽게 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은 자신들의 절친들에게도 열애 사실을 숨겼는데요.

1998년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세기의 커플 탄생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던 부부에게 2000년 방송국 메인 뉴스에도 보도될 만큼 큰 사건이 벌어지죠.

바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107억짜리 잭팟을 터트린 것인데요.

사실 잭팟의 주인공은 부부가 아닌 오연수의 어머니였고, 당시 큰 아들 돌을 맞이해 여행을 갔다가 3달러를 가지고 재미로 해본 게임이 대박이 터진 것이죠.

하지만 보도와 달리 해당 금액은 2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방식이었고 일시불로 수령 시 원금의 40%만 지급받을 수 있었는데요.

게다가 외국인의 경우 30%의 세금을 내야 했고 실제 받은 돈은 20억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죠.

잭팟의 행운에도 충실히 방송 생활을 한 부부는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특히 오연수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세련된 미모가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년 여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손지창은 사업가로 변신하며 방송에서 멀어졌는데요. 2000년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하는 마이스(MICE)전문 기업 베니카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가 운영 중인 베니카는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죠.

그러던 2014년 부부는 갑작스럽게 미국 이주를 선택합니다.

오연수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2회 연장됐음에도 조기 하차를 결정하면서까지 이민을 진행했는데요.

이에 대해 오연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 추억이 없다. 아이들의 처음을 너무 놓치고 살았다”라며 이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죠.

이어 “엄마가 필요한 사춘기 나이가 됐을 때 다 내려놓고 미국에 가자고 생각했다”라며 두 아들의 진로를 위한 결정이었음을 전했습니다.

이들 부부가 이민을 결정한 어바인은 미국 내 계획도시로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하는데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집값 또한 상당한 곳이죠.

어바인의 중간주택 가격은 53만 달러로 약 6억 원 선인데요.

교육비의 경우 한 해에만 3500만 원 정도이며 생활비까지 더한다면 4인 가족 2년 유학 비용으로 대략 10억 원가량 발생한다고 알려졌죠.

엄청난 비용에도 온 가족이 이민을 결정한 데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어느 부부보다 컸기 때문인데요.

오연수는 토크쇼에 출연해 “남편과 저 모두 결손가정에서 자라다 보니 가족이 중요하다는 게 뇌리에 박혔다”라며 남다른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실제 오연수는 이혼 후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손지창은 임택근 전 아나운서의 혼외자로 홀어머니와 이모부의 보호 아래 성장했죠.

손지창의 ‘성’ 역시 이모부의 성씨를 따른 것인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자식처럼 길러준 이모부를 아버지처럼 생각한다며 친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음을 고백했습니다.

게다가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두 번째 부인 사이에 또 다른 자녀를 낳았고 그가 바로 가수 임재범인데요.

이복형제인 두 사람은 뒤늦게 만남을 가진 후 우애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영화에서나 볼법한 집안사를 가졌던 부부였기에 자식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는데요.

한국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접어두고 떠난 이민이었지만 아들들 역시 부모의 성원대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죠.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첫째와 미술을 공부하는 둘째 모두 다수 대회에 입상하며 부모님을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었습니다.

최근 오연수는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생애 첫 악역 역할에 도전했는데요.

이제 브라운관에서 그녀의 명품 연기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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