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억울해서 잠도 안와..” 210억 대출받아 샀는데.. 1년만에 다 털려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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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는 상가”라는 말이 요즘 자산가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져나가는데요.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진 데다 가격이 지나치게 오른데 따른 피로감으로 일반 아파트의 선호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죠.

반면 오피스빌딩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2020년과 2021년 모두 임대료가 전년 대비 5% 이상 상승하면서 투자대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빌딩에 투자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배우 소지섭 역시 빌딩에 투자했다 겨우 본전만 건진 채 손을 털고 나왔죠.

소지섭은 2018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빌딩을 약 300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일명 ‘소지섭빌딩’이라 불리던 이 건물은 강남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와 성수대교를 지나 수도권 남부 위성 도시에 이르는 언주로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강남의 요지 중에서도 노른자위에 위치했죠.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으며 대로변 코너 양면 건물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지섭은 불과 1년 만에 이 건물을 팔아치우는데요. 매각 가격은 317억 원으로 시세차익은 커녕 원가에 넘긴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그가 이렇게 급하게 건물을 매각한 이유는 바로 공실률 부담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스타 강사로 유명한 모 영어학원의 원장이 이 건물을 소지섭에게 매각하면서 건물을 임차해 계속 학원으로 이용했는데요. 계약 기간 만료 후 재임차를 하지 않았고, 이에 높아진 공실률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죠.

게다가 건물 매입자금 가운데 약 210억 원이 대출로 이뤄지며 이자 부담이 컸다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건물주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공실률이죠. 엄청난 금액을 들여 건물을 매입했는데 공실이 늘어난다면 수익은 커녕 부동산에 발이 묶이게 되는데요.

이런 건물주들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빌딩솔루션’이죠. 국내 공유오피스 대표 기업인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주와 파트너십을 맺어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내부에 공유오피스를 유치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임대 수익이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 가치도 함께 올리는데요. 실패한 투자의 대명사가 된 ‘소지섭 빌딩’ 역시 빌딩솔루션을 통해 불과 하루 만에 공실률을 65%에서 3%로 끌어내리는 마법을 일으켰습니다.

최근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1인 기업들이 늘어나며 공유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는데요.

빌딩솔루션은 시장 상황과 임차인의 요구에 맞게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공유오피스를 유치하고 임차회사 관리까지 해주는 모델이죠.

월 5000여건에 달하는 입주 문의를 확보하고 있어 서로에게 완벽한 임차인과 건물주를 매칭 시킬 수 있는데요.

건물주 입장에선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임차인을 무작정 기다리는 수고를 줄일 수 있으며, 패스트파이브 전문 인력이 업체 입찰 등을 꼼꼼히 따져 가격과 품질을 유지하기에 불필요한 리모델링 비용도 줄일 수 있죠.

임차인들 역시 직접 오피스를 찾아다니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공간을 용도와 목적에 맞게 인테리어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는 조직 확장과 축소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공실 고민을 크게 줄여주는데요. 임차 문의나 월세 미납, 빌딩시설 관리 모두 대신 해주기 때문에 건물주의 부담이 훨씬 감소하죠.

게다가 공실률이 낮아지면 건물 가치가 올라가면서 향후 매각 시 큰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 서울 삼성 4호점은 건물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오픈 한 달 만에 임대율 100%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보여주었는데요.

홍대 2호점 역시 빌딩솔류션을 적용한 후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만들었고 이후 높은 가격에 건물을 매각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호응만큼 패스트파이브의 거점오피스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KT, 롯데칠성, 현대자동차, 포스코에너지 등도 패스트파이브 거점오피스의 주요 고객사이죠.

코로나19 이후 생활의 모든 부분이 변하면서 기업 또한 유연한 업무가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기민하게 변화하는 오피스 문화에 공유오피스 외에도 또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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