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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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은 대중의 사랑과 박수를 받고 사는 직업이죠. 그만큼 대중의 말 한마디가 연예인들의 활동을 좌지우지하는데요.

방송인 이창명은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었죠.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그를 향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창명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섭니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중 교통신호기를 들이받은 후 차를 버린 채 도주했다는 혐의를 받았는데요.

당시 경찰은 CCTV 영상과 직원의 진술 등을 확보해 그가 당일 밤 지인들과 한 음식점에서 소주 6병과 생맥주 9잔을 주문한 사실을 확보하죠.

하지만 그는 “술을 못 마신다” “몸이 아파 치료를 우선 받으러 간 것”이라며 음주와 도주 혐의 모두를 부인합니다.

이후 3년간의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이창명은 보험 미가입 및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해서만 벌금형을 선고받고 음주 운전에 있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지죠.

법원은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위드마크 공식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가 증명되지 않는다”라는 판결을 내립니다.

이창명의 애매한 무죄 판결은 도리어 대중들의 공분을 샀죠.

방송 복귀를 위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안 보면 그만’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입니다.

대중들에게 완전히 ‘미운털’이 박힌 이창명은 그렇게 방송에서 멀어지죠.

그렇게 재기가 불가능해 보였던 이창명이 최근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기했는데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는 최근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이혼한지 15년이 되었다고 밝히죠.

이창명은 “그간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엔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봐 이혼한 걸 혼자 안고 있었다.

이제 첫째가 24살이고 둘째가 20살이니 편하게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금은 ‘이혼’을 언급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지만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혼이란 단어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던 시절이었기에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는데요.

아이들이 정확한 의사표현과 판단을 전달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렸고 방송 출연 전에도 아이들에게 이혼 사실을 밝혀도 될지 의사를 물어봤다고 전했죠.

이창명은 다 성장한 아이들이 지금은 자신의 걱정을 한다며 아빠가 잘 살고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려냈습니다.

현재는 아이들이 모두 독립해 따로 살고 있으며 이따금씩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죠.

그는 힘들었던 사업 이야기도 고백하는데요.

이창명은 “사업을 하면서 빚 30억을 짊어지게 됐다. 이 때문에 가족과도 멀어지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고 현재는 위암 진행 2단계라고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그는 사업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겪었던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병 같다며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괜찮다고 말하는데요.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등산을 하며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의 집 냉장고 곳곳엔 탄산음료와 소화제가 비치되어 있었는데요.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그의 설명과 달리 하루 종일 밀가루 음식과 배달음식을 먹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죠.

15시간 공복 후 첫 끼로 햄버거를 먹었다는 이창명에게 둘째 누나는 “너가 나한테 아픈 손가락이다.

건강해져서 앞으로 일도 해야지. 가정이 또 안 생기겠냐”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이어 누나는 이창명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고 누나의 정성에 맛있게 먹으며 앞으로는 건강 관리를 잘 하겠다며 의지를 전했죠.

그는 방송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드러냈는데요.

“방송이 제게 남은 마지막 모든 것이란 생각하며 활동을 통해 행복을 되찾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오랜 기간 진행을 맡았던 KBS 인기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이 다시 방송되길 바란다는 소망도 덧붙였는데요.

그의 바람처럼 시청자들이 그의 재기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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