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으리으리한 집이 얼마 전 공개되었죠. 이 세상 모든 색을 자신의 집안에 넣은 것 같은 화려한 인테리어에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알록달록함이 돋보이는 내부는 박나래의 취향을 한껏 담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나래 미식회’를 개최한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박나래가 경매로 55억 원에 낙찰받아 이사한 새 집까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욕실 등 집안 모든 공간이 박나래만의 스타일로 꾸며져 궁극의 화려함을 자랑했는데요.
미식회에 초대받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인테리어와 음식 맛에 감탄하며 “집도 가게 같고, 맛도 가게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공개된 집 현관에는 설현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 한 박나래의 입간판이 서있어 입구부터 손님들의 눈을 사로잡는데요.

주방 한 쪽에는 예쁜 디자인의 그릇과 컵이 배치되어 있어 미식가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본격적으로 집을 소개하는데요. 고급스러운 거실과 컬러 조합이 센스 있는 드레스룸·침실 그리고 과감한 타일로 포인트를 준 욕실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안84와 전현무는 “업장이다” “박물관이다”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이장우는 “너무 예쁘게 하고 사시네요”라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죠.
인테리어 업계에 따르면 박나래는 40년 된 노후 주택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한 그녀의 집은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포인트로 하여 키치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주방과 다이닝룸은 특히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박나래의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냈죠.
공개된 박나래의 집은 매매가 알려졌을 때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었는데요. 낙찰 당시 위장전입 논란에 억대 출연료까지 큰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해당 집을 지난해 경매시장에서 55억 1100만 원에 낙찰받았죠.

감정가 60억 9000만 원인 이 주택은 대지면적 551㎡, 건물면적 319㎡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방 5개에 화장실은 무려 3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주택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깝고 남산과 둔지산 사이에 있어 집에서도 ‘남산 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인근에는 배우 송중기와 황정음이 거주 중이며 각국 대사관도 이웃하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당시 2차 입찰에서 응찰자 5명 중 가장 높은 가격인 55억 7000만 원을 써내 최종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박나래가 산 주택의 위치와 규모를 고려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 편이라고 평가했죠.
해당 집을 매입하면서 박나래는 의도치 않게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박나래는 당시 거주를 위해 용산구 한남동의 유엔빌리지를, 작업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자곡동 오피스텔을 월세로 마련하였는데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자곡동이면서 실거주는 한남동이라는 내용이 밝혀지며 위장전입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죠.

이에 소속사 측은 “편의상 용산구 집과 자곡동 집을 오가며 생활했는데 문제 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주소 이전으로 이익을 얻고자 한 것이 아니다”라며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게다가 매입 당시 45억 8000만 원을 현금으로 납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는데요. ‘박나래가 그렇게나 많아 벌었나’라는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져 나왔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박나래의 출연료에 대한 영상을 올리며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는데요.
그는 “충분히 많이 벌었다. 전성기보다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이 벌고 있다”라고 답합니다.

박나래는 회당 500만~700만 원 대의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여성 원톱 방송인으로 1주일에 3600만 원의 출연료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죠.
여기에 재방료와 삼방료를 더하면 약 4750만 원을 주급으로 받는 것이며 연봉으로 따지면 22억 8000만 원이 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출연료뿐 아니라 CF와 각종 PPL, 행사 등을 고려하면 박나래의 연간 수입은 30억~40억 원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하였는데요.
최근 5년간으로 기간을 넓혀보면 150억~200억 원을 벌어들였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박나래는 현재의 자가로 입성하기 전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UN빌리지에서 월세로만 10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죠.
박나래는 그동안 여러 구설수로 논란에 휩싸이며 비호감의 이미지를 쌓고 있는데요.
그녀의 경제력이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서 나온 만큼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자신이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