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서 정상을 찍는 것은 정말 어렵죠. 특히나 운동 분야에서 정상을 찍는 것은 정말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한데요.
수많은 운동선수들은 그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이런 운동선수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우리나라에는 포상 연금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메달을 타면 연금 점수가 주어지고, 그 점수가 누적되어 20점을 돌파하면 매달마다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모든 메달권 선수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대회에서 무슨 메달을 따느냐에 따라서 연금 점수는 다르게 주어지기 때문이죠.
날고 긴다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점수가 겨우 10점이니, 메달 연금을 받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연금점수의 최대치를 채워서, 최고한도 연금인 100만원을 매달 받고 심지어 추가로 돈을 받는 선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입니다. 지금까지 그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해서 메달을 휩쓸었는데요. 박태환이 딴 메달만 무려 금메달 2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라고 합니다.

그는 최근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해 연금점수 최고점을 찍은지 이미 오래되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연진 중 한 명은 “그럼 연금만 3천만 원 아니에요?”라고 물으며 놀라워했는데요.
이미 연금 점수 한도를 달성한 박태환은 “연금은 매달 최대 100만 원 씩 받고, 이후에는 현금으로 받는다”라고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매달 100만 원씩은 받는 것은 물론 포상 현금도 받는 것이니, 노후는 든든하게 보장되어 있는 셈이죠.
이런 그의 탄탄한 재력과 보장된 미래에도 그는 현재 가장 큰 인생 고민을 마주하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바로 결혼입니다.

박태환이 ‘신랑수업’에 출연한 이유도 진정한 신랑으로 거듭나기 위함인데요. 그는 25살에 결혼하는 것을 꿈꿨으나 타이밍을 놓쳐서 지금의 나이가 되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마흔 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수줍게 고백한 박태환은 방송에서 ‘1등 신랑감’으로 뽑히며 극찬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그의 ‘1등 신랑감’ 의 면모는 바로 깔끔함이었습니다. 박태환의 집은 놀라우리 만큼 깔끔한데요. 그가 매일마다 쓸고 닦고 정리하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박태환이 거주하는 집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더샵’인데요. 해당 아파트는 전용면적 154㎡ 기준 12~15억 원으로, 만만치 않은 집 값을 자랑하는 아파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고층에 위치한 박태환의 집은 기가 막힌 뷰를 자랑하는데요. 여기에 깔끔한 정리정돈이 곁들여지며 ‘모델하우스 같다’는 감상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눈을 뜨자 마자 청소기를 돌리는 모습, 각 잡혀서 정리 정돈 되어있는 물건들, 능숙한 요리 솜씨. 완벽한 ‘1등 신랑감’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공개된 박태환의 일상에 함께 출연한 미혼남들 얼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박태환은 자신의 신랑 점수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제가 요리를 좀 하니 다른 셋 (김준수, 모태범, 영탁) 보다 좀 더 낫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죠.
박태환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수영장을 운영하는 CEO이기도 한데요, 수영선수 커리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본 받을 만한 사람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죠.

이렇게 재력이면 재력, 집이면 집, 요리면 요리, 인성이면 인성, 갖추지 않은 것이 없는 박태환인데요.
그래도 그는 여자친구가 없는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운동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도 팔색조의 매력을 공개한 박태환.
그의 소망처럼 명실상부한 전 세계 탑급 수영선수에서 하루 빨리 전 세계 탑급 남편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