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제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죠. 너도 나도 투자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주식 심지어 가상회폐 등 투자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연예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제테크 방법이 알음알음 유명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으로 수백 억을 번 스타 연예인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만약 제테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에 주목해보시는 것도 좋을텐데요.
바로 스타트업 투자 입니다. 전망이 좋은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회자가 성장함에 따라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죠.
좋은 기업을 잘만 선택한다면 ‘잭팟’을 터뜨릴 수도 있지만, 다른 투자보다 위험성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잭팟’ 맞은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제훈이 있습니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의 소개를 받아 2015년도에 ‘마켓컬리’의 엔젤 투자자가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지금은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이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모르는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그런 마켓컬리를 이제훈이 먼저 알아보며 잠재력을 믿고 수억 원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보답하듯, 마켓컬리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1조 5000억 원을 넘기며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1위를 달성했습니다.
기업가치는 약 4조 원으로 책정된다고 하는데요, 성장률이 무려 300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제훈의 투자수익률을 계산해보면 150~200배로 추정된다고 밝혀져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가 배우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돈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제훈 이전부터 스타트업 투자에 선구안을 지난 연예인이 있었는데요, 영원한 욘사마 배용준입니다.
그는 결혼한 뒤부터 잠정적으로 배우로서 은퇴하고 투자에 힘쓰고 있는 스타 투자자이죠. 그동안 다양한 스타트업에 분산 투자를 해온 배용준은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내며 프로 투자자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용준의 투자 방식은 일반적인 투자와는 사뭇 다른데요. 그는 다른 투자자들이 망설이는 낯선 분야의 스타트업에도 한 번 확신이 생기면 거침없이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일반적으로는 조금 생소한 VR, 가상화폐, 피규어 등의 분야에 투자를 해왔죠. 배용준의 과감한 선택은 엄청난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최근 배용준이 투자한 ‘블리츠웨이’라는 피규어 제조 스타트업은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밝혀졌는데요.
배용준이 보유한 지분을 계산해본다면, 무려 200억 원 가까이 되는 투자금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성 부른 나무를 알아볼 줄 아는 배용준은 KBS의 한 방송에서 ‘연예계 투자의 신 3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투자에는 관심이 없을 것 같은 강호동도 사실은 투자의 귀재라고 하는데요. 과거부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강호동은 최근 스타트업 투자로 눈을 돌렸다고 합니다.
그는 농업, 레저시설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한국그린데이터에 투자를 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지인들로부터 소개받은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강호동은 이번에는 친분이 두터운 시원스쿨의 대표 이시원의 추천으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연예인들이 점점 스타트업 투자에 눈독을 들이면서 많은 사람들도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연예인들을 따라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투자 규칙을 만들어서 지켜야 한다’ 고 조언하는데요. 연예인들의 대박 투자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투자는 그 기업이 성장할 때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기다리는 데에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죠.
마냥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지금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돌아보고 또 다각도로 기업들을 검토한 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