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 2023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 말에 욕 날렸던 여배우. 주식 사기에 구속된 결혼 후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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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은퇴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죠.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구설수에 휘말리며 떠밀리듯 연예계에게 퇴출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학업이나 결혼 등을 이유로 일반인의 삶을 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이 됐든 그들을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선 몹시 서운할 수밖에 없는데요.

배우 이태임의 은퇴 또한 마찬가지이죠. 갖은 구설수와 루머에도 드라마로 복귀하며 배우로서 다시 인정받던 순간 은퇴를 발표하는데요.

은퇴 발표와 동시에 임신, 결혼, 그리고 남편의 구속까지 연이어 터지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2018년 3월 은퇴 선언 이후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겁죠.

빼어난 미모와 남다른 몸매로 학창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이태임은 2007년 22살의 나이로 길거리 캐스팅으로 비누 광고를 찍으며 연예계에 첫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후 2008년 MBC 주말극 ‘내 인생 황금기’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2010년 KBS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신이 장안에 화제가 되면서 이태임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죠.

이태임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 덕에 워터파크 광고에 등장하며 섹시스타로 자리 잡는데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출연해 수위 높은 베드신을 촬영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활동 10여 년 동안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순탄치 않은 연예계 생활을 보내는데요.

2015년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욕설 논란이 벌어지며 자숙기를 갖고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죠.

이후 이태임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당시 사회적으로 파장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됐다”라며 “‘죽어야 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논란으로 인해 다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며 복귀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죠.

2년의 공백기 끝에 이태임은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다시 한번 대중이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그는 2018년 2월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까지 개최하는 등 다시 전성기를 맞는듯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태임은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데요.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라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직접 은퇴 소식을 전하죠.

계약 기간이 1년가량 남아있던 소속사조차 그녀의 은퇴 소식을 몰랐을 정도로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였기에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과 협의 끝에 전속계약과 관련된 위약금을 받고 계약을 해지하죠.

예상치 못했던 은퇴 선언에 정치인 2세와의 열애설 등 각종 루머가 양산되면서 또다시 이태임은 곤욕을 치워야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나온 언론의 보도는 더욱 충격적이었죠. 계약 해지 소식과 더불어 이태임의 임신, 결혼 소식이 줄지어 이어졌는데요.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차로 M&A 전문가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자신의 말처럼 같은 해 5월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까지 삭제하며 연예계와의 이별을 선언하는데요.

갑작스러운 은퇴였지만 결혼과 임신 소식이 전해졌던 만큼 팬들은 그녀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죠.

하지만 불과 1년 뒤 이태임과 관련된 좋지 못한 소식이 또 날라오는데요. 이태임의 남편이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2014년 한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 조종을 해주겠다’라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된 상태였죠.

게다가 이태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을 당시 남편은 이미 법정 구속 기소된 상태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굴곡진 그녀의 인생에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녀가 남편의 구속 소식에 심리적 부담을 느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며 반응이 분분했었는데요.

이후 남편의 구속으로 친정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홀로 힘들게 육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죠.

한때 이태임이 복귀를 원하며 먼저 매니지먼트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이 또한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은퇴를 발표하고 4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운데요. 그만큼 그녀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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