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구두가 이사람꺼였어?” 윤석열 덕분에 돈 쓸어담고 있다는 ‘이상화 남편 강남’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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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누구나 아는 유명한 사람들은 작은거 하나에도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그 사람이 멀 입고 멀 샀는지 그리고 먹었는지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고 또 받아들여지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사람들이 특히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선택하기도 하죠.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청각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인 아지오의 구두를 선택했었는데요.

장애인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2010년 취임 전부터 이 기업의 신발을 신어왔는데요.

취임 후 신발 사진을 통해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 경영난으로 아지오가 폐업한 뒤였습니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기업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기업의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죠.

여기에 이효리, 유희열, 유시민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구두 한 켤레만 받고 모델을 자처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과, 아지오는 성공적으로 부활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고른 구두가 한 기업의 운명을 바꾼 셈이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취임 전부터 입고 걸치는 모든 것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역시 대통령이라는 중직을 맡은만큼 신중하게 아이템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른 신발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대통령의 간택을 받은 구두가 ‘빙속 여제’ 이상화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연예인 강남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14일 대통령 내외가 강남 신세계 백화점을 방문했는데요.

대통령이 선택한 브랜드인 구두 전문업체 바이네르의 대표가 바로 강남의 이모부였습니다.

강남의 이모부이자 바이네르의 대표인 김원길 대표는 구둣방 견습공부터 시작해서 기업체까지 설립한 자수성가형 인물인데요.

무려 46년간 구두를 만들어온 장인으로, 브랜드는 1994년에 설립했습니다.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올라온 자수성가형 중소기업인 셈이죠.

이미 대통령 내외는 취임 전부터 중요한 자리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구두를 선택한 배경도 이 발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네르의 구두는 대개 20만원에서 40만원 선인데요.

이 날 대통령이 선택한 구두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할인 제품인 19만 8천원짜리 구두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전에도 크게 의상에 사치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이런 성향을 강조한 코디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있던 날, 무려 10년 전에 구입했던 구두를 신고 나왔던 것이죠.

이런 선택은 김건희 여사의 조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0년 전 둘의 결혼식 때 신었던 정장 구두를 손질해서 회담장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비화가 숨어있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평소 족저근막염이 있어 정장 구두를 잘 신지 않는다고 합니다. 발이 불편한 것을 싫어하다보니 굽이 낮은 로퍼형태의 신발을 선호한 것이죠.

바이네르에서 구입한 신발도 정장 신발이 아닌 끈이 없는 신발이었습니다. 결국, 집에 정장 신발이 10년 전에 구입한 신발 뿐이었다는 것인데요.

명색이 한 나라의 대통령이면 새 신발을 살 법도 했지만, 집에 가지고 있던 신발을 알뜰하게 활용한 셈입니다. 생각해보면, 거의 새것이나 다름 없는 구두가 있으니 굳이 따로 구입을 할 필요가 없는건 사실이었죠.

결과적으로 보면 김건희 여사의 선택은 정상회담에서 좋은 한 수로 빛을 발휘했는데요. 결혼식 때 신었던 정장 구두를 신었다는 사실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입니다. 두 정상은 덕분에 초반 대화를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오래되었지만 거의 신지 않아 윤기가 도는 윤대통령의 구두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의 구두가 너무 깨끗해서 나도 구두를 더 공들여 닦을 것을 그랬다’며 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반 분위기가 부드럽게 풀린 덕분에 당초 계획되었던 시간보다 회담도 길어셔 113분 동안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 편, 김건희 여사도 마찬가지로 대선 시즌부터 취임식까지 중소기업에서 구입한 의상을 선택해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특히나 화제가 됐었던 3만원대 슬리퍼나 5만원대 치마는 완판 기록까지 세울 정도였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취임식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을 통해서 맞춤옷을 제작해서 입었죠.

특히나 코로나 시즌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만큼 독려차 지금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임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대통령 내외의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