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31, 2023

“베스킨 말고 거기..” 누가봐도 사기 결혼인데 눈 딱감고 결혼한 박신양. 더 대박난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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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연기력으로 여러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이가 바로 박신양이죠.

연기로 그 누구도 깔 수 없다지만 드라마 출연 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과한 열정으로 제작진과 잦은 마찰을 빚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연기에 대한 굳은 심지만큼 사랑을 선택할 때도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3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가 되었지만 그보다 더 이목을 끌었던 건 아내의 뜻하지 않은 루머들이었죠.

1963년생인 박신양은 동국대학교 연극 연화학과 졸업 후 연기의 본고장인 러시아로 건너가 슈킨 연극대학교와 셰프킨 연극대학교를 재학한 바 있는 엘리트 배우입니다.

1992년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이후 ‘유리’로 정식 데뷔하는데요. 이후 ‘편지’ ‘약속’이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90년대 ‘멜로 영화의 히어로’라는 별명을 얻게 되죠.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보증 수표’라는 수식어도 붙게 되는데요.

‘아기야 같이 가자’라는 국민 유행어를 만들어낸 ‘파리의 연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구축한 박신양은 연말에 상대배우인 김정은과 함께 연기 대상까지 수상하며 배우 커리어로 최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공중파 장르물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드라마 ‘싸인’을 통해 연기 영역까지 넓혀나가는데요.

드라마 ‘쩐의 전쟁’에선 그동안의 고급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거지짤’을 만들어낼 정도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도 선보였죠.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제작진과 주변 배우들과의 충돌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과거 한 드라마의 제작진은 “박신양의 연기 고집이 대단하다. 리허설 때는 물론이고 현장에서도 상대 배우에게 직접 디렉션을 내린다”라고 밝혔죠.

또 주어진 시나리오를 직접 고치기도 하고 감독이 대충 만족한 장면이라도 자신의 성에 차지 않으면 다시 촬영을 요구하는, 깐깐한 배우라고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의 굳은 신념과 고집스러움은 결혼 과정에서도 드러났는데요. 행복해야 할 결혼 준비 과정에서 아내에 대한 심각한 루머가 발생했음에도 ‘행복하게 사는 걸로 갚겠다며’ 의혹을 일축하고 결혼을 밀어붙였죠.

박신양은 각종 영화제와 연기 대상에서 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누리던 2002년 돌연 결혼을 발표합니다.

상대는 13살 연하의 20대 초반 일반인으로 알려졌는데요.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이 알려지며 박신양의 피앙새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죠.

박신양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박혜진 씨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회상한 바 있는데요.

그는 “아는 동생과 부산에 놀러 갔다가 헬스클럽에 갔는데 저 멀리서 러닝머신 하고 있는 한 여성을 보고 왠지 나랑 결혼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라며 만남의 과정을 밝혔습니다.

박혜진 씨 역시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것을 느꼈는지 첫 데이트날 자신의 어머니와 남동생을 동반해 저녁식사를 하였는데요.

그 후 박신양은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죠.

결혼 당시 신부 백혜진은 임신한 상태였고 실제 부부는 결혼식을 올린 뒤 6개월 만에 딸을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뿐 아니라 백혜진의 집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었는데요. 바로 백혜진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국내에 처음 수입한 재력가의 손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죠.

실제 당시 박신양은 ‘재벌가에 장가간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아내의 집안은 상당한 재력을 자랑했는데요.

백혜진의 집안이 수입한 것으로 알려진 ‘하겐다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식품 기업이며 해당 제품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백혜진의 아버지 역시 세계 항공사 4위인 ‘노스트 웨스트’ 항공의 국내 대리점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이들 커플에게 결혼을 앞두고 큰 악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백혜진의 과거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파장을 일으켰죠.

당시 21살이었던 백혜진이 결혼 경험이 있는 이혼녀라는 주장이었는데요. 그녀가 고등학교 때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었죠.

논란이 일자 박신양은 어릴 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백혜진의 전 남자친구가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자 미국 시민권자인 그녀가 부모 모르게 혼인신고를 해 비자 발급을 도와준 것이라고 설명하는데요.

뒤늦게 사실을 안 백 씨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하였고 사실혼 관계가 아니었기에 해당 소송은 승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명에도 세간은 백혜진과 전 남자친구를 두고 무수한 소문을 양산해 나가는데요.

한동안 산속에 칩거 생활을 했을 정도로 충격에 빠졌었던 박신양은 “행복하게 사는 걸로 갚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백혜진과의 결혼을 강행하죠.

감당하기 힘든 루머에도 아내를 지켜낸 박신양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는데요. 20년이 흐른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감으로써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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