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8, 2022

“남는거 없다. 거짓말이라더니..” 송해 단골 1,000원 국밥집. 한그릇 팔면 이정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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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데서 인심 난다’라는 말처럼 따뜻한 밥 한 그릇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죠.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물가 때문에 이제는 김밥 한 줄도 3~4천 원을 넘어서는데요. 2000원짜리 국밥, 1000짜리 백반으로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식당들이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 종로2가 교차로에서 탑골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10평 남짓한 허름한 국밥집이 나오죠.

방송인 송해 선생님의 단골집이라고 이름난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이천원 국밥집’인데요. 지난 10년 동안 국밥을 2000원에 팔아와서이죠.

국밥집의 여덟 개 남짓한 테이블은 일요일 오전임에도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모두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인데요. 70대의 어르신은 이십 대 초반 상경하면서부터 단골이었다며 “맛있고 싼 게 이 집 매력”이라고 전했죠.

메뉴는 단 하나 우거지얼큰국뿐인데요. 자리에 앉으면 뚝배기 하나에 공깃밥, 깍두기 한 상이 뚝딱 차려지죠.

손님들은 국밥에 ‘고향 냄새가 난다’ ‘토속적인 시골 맛이 난다’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는데요.

1970년 시어머니에게 가게를 물려받고 52년째 운영해온 사장님 권영희 씨는 “메뉴가 단품이라 맛이 없으면 안 된다”라며 음식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었습니다.

2000원짜리 국밥에도 사장님은 정성을 아끼지 않는데요.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소뼈를 사다가 육수를 내고 우거지도 직접 말린 것을 사용하죠.

깍두기도 사장님이 직접 담그는데요. 권 씨는 “손님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산 깍두기를 쓰나”라고 오히려 반문하였죠.

사장님이 시어머니에게 처음 가게를 물려받았을 당시 국밥값은 400원이었습니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유지되면 국밥값은 1990년대 1000원으로, 2000년 1500원, 2010년 2000원으로 올랐죠.

다른 식당들에 비해 가격이 더디게 올라갔던 것은 탑골공원 일대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는데요. 대부분 저소득 고령자가 대부분인 탑골공원 방문객들은 밥값에 큰돈을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밥집 손님들도 식사를 마치고 300원짜리 자판기 얼음 설탕 커피로 후식을 챙기는 게 일상인데요. 때문에 탑골공원 일대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싼 편이죠.

사장님의 국밥집 말고도 주변 식당들은 콩나물국밥 3000원, 냉면 4000원에 장사를 하며, 커트와 염색을 6000원에 하는 이발소도 세 곳이나 있습니다.

50년이 넘게 국밥집을 지켜왔던 사장님은 쉬었으면 하는 자녀들의 바람 때문에 이제 여동생에게 식당을 넘기고 은퇴를 선언하셨는데요.

재료비 부담 등을 생각해 동생에게 국밥값을 500원 인상하라고 권했죠. 물가상승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만큼 단골들 역시 가격 인상을 이해한다는 분위기인데요.

10년 단골이었다는 손님은 “가격을 올려도 이 집만 한 곳이 없다”라며 “이 집의 ‘사람 냄새나는 정’이 좋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외면할 수 없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파는 ‘착한 식당’은 권 할머니의 국밥집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만나김치식당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아침 식사를 1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각종 김치와 나물, 무채 등의 반찬과 국이 나오는 백반은 1000원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푸짐한데요. 공깃밥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고, 반찬과 국도 매일 메뉴가 바뀌는 등 정성까지 대단하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저렴한 가격에 아침을 제공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박영숙·김일춘 씨 부부입니다.

부인 박영숙 씨가 전날 밤 국과 반찬을 만들어 놓으면, 남편인 김일춘 씨가 새벽 5시에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는데요.

1990년 김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는 부부는 직접 만든 김치를 홍보하고 팔리지 않은 묵은지를 활용하기 위해 2006년 처음으로 식당을 열었죠.

사업이 번창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보답할 길을 찾다 부부는 2008년부터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하기 시작하는데요.

무료라는 것에 오히려 손님들이 부담스러워한다는 것을 알게 된 부부는 1000을 받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000원 백반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내고 먹어야 조금이라도 떳떳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손님의 말을 흘려듣지 않은 부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죠.

전라도 광주에도 단돈 1000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백반집이 있는데요. 대인시장에 있는 ‘해뜨는 식당’은 잡곡밥과 시래기 된장국, 세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백반을 1000원에 손님들께 제공하죠.

2010년 故 김선자 씨가 처음 문을 연 이곳 백반집은 사업 실패 등으로 끼니 해결조차 어렵던 시절,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조금이라도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첫 문을 열었는데요.

싼 가격 덕에 독거노인들, 일용직 노동자들, 바쁜 하루에 끼니를 거르기 십상이었던 주변 상인들로 식당은 언제나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하루 100명이 넘는 손님 덕분에 이윤은커녕 매달 100만~200만 원의 적자만 쌓였는데요. 그럼에도 1000원 백반을 고수하던 김선자 사장님은 2015년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식당도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죠.

하지만 해뜨는 식당은 여전히 성업 중인데요. 그의 딸인 김윤경 씨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식당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그대로인데요. 모녀의 뜻에 공감한 이들이 쌀과 김치, 현금 등을 후원하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죠.

김윤경 씨는 보험 일을 하면서 식당을 운영 중인데요. 식당 운영이 녹록하지 않지만 식당을 찾는 손님들과 후원자들의 응원에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밥을 준비한다.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갈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는데요.

각박해지는 요즘 세상에서 이웃을 생각하며 대접하는 이들의 밥 한 끼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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