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2, 2023

“사무실 잠깐 나가 에어컨 쐬다 끝나는데..” 162만원 준다는 서울시 꿀알바. 곧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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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노동의 시작은 단연 아르바이트일 텐데요. 많은 학생들이 패스트푸드점부터 카페, 과외, 배달까지 다양한 알바를 통해 학비를 충당하고 용돈벌이에 나서죠.

남의 돈 벌기가 힘든 요즘 아는 사람만 아는 ‘꿀알바’가 있는데요. 방학 때마다 찾아오는 관공서 아르바이트이죠. 지자체별로 여름과 겨울 방학이 되면 각 시도 부처 및 사업소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전공별 능력에 맞는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데요. 올해도 역시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울시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시작하였습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근무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한데요.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직무에 따라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죠.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에게 시 부서 및 사업소에서 한 달여간 근무할 기회를 제공해왔는데요.

쾌적한 근무 여건에 시정체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알바로 꼽히죠. 실제 최근 3년간 모집 경쟁률이 40 대 1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모집부터는 대학생의 전공별 능력에 맞는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화직무부문’ 근무자를 따로 선별했었는데요.

그 외에 일반직무 부분도 근무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통근거리를 단축할 수 있도록 하였죠. 근무기간도 기존 4주에서 6주로 연장하였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 모집 역시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직무에 따라 근무하게 되는데요.

특화직무의 경우 영상 편집·DB, 건설CAD나 회계 등의 전문업무 보조, 영어 능통자 및 기타외국어 활용자, 의학·공학·과학·교육학 등 특정 정공이 요구되는 이들을 선발하죠.

일반직무의 경우 문서 정리, 서가·기록물 정리, 민원응대, 행정업무 단순 보조 등의 업무를 합니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인데요. 일급은 50800원씩 지급될 예정이죠.

실지급액은 총 162만 6560원이며 7·8월 두 달로 나눠 분할지급되는데요. 외근 근무자에게는 3000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총 선발 인원은 전체 279명으로 일반선발은 195명, 특별 선발은 84명으로 구성되는데요.

일반 선발의 경우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이 지원 가능하죠.

특별 선발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이 대상인데요.

그 외에도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일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최종 선발된 근무자는 이달 29일 오후 5시 개별 안내하며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의 특기·전공, 거주지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서에 배치될 계획이죠.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및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문의사항은 다산 콜센터와 서울시 인력개발과로 문의하면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외에도 여러 지차체에서도 하계 근로사업 대학생 모집에 나섰는데요. 제천시의 경우 여름방학에 일할 대학생 근로사업 참여자로 1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지난해보다 400명 늘어난 규모로 7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500명씩 선발할 예정인데요. 본인 또는 부모 가운데 1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어야 하며 하루 4시간씩 근무해 87만 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서울 용산구 역시 서울시와 별도로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 부서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대학생을 모집하는데요. 선발인원은 40명으로 공고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 ‘구민 의견·참여’란에 신청하면 되는데요. 근무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죠. 1일 임금은 중식비 포함 5만 383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지자체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청년층의 시정참여를 높이고 행정업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텐데요.

거기에 안락한 근무환경에 돈 떼일 염려까지 없으니 대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꿀알바’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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