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각종 골프 예능을 통해서 예전보다 훨씬 골프라는 스포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연령대를 불문하고 골프가 인기를 끌고있어 SNS에서도 곧잘 라운딩을 도는 모습이나 골프 레슨을 받는 것을 인증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골프 강국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재력이 있어야 골프를 친다는 인식도 있어 골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프로 골퍼들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를 꼽으라면 박세리 선수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예전에는 국민 영웅으로 불렸지만 요즘에는 박세리가 ‘나혼산’이나 ‘노는언니’같은 예능에서 일명 ‘리치언니’로 통하고 있죠.
최근 그 별명에 걸맞는 그녀의 재산 규모가 밝혀지면서 사람들이 다시금 박세리의 재력에 놀랐습니다.
은퇴 전에 상금으로 받았던 금액만 무려 200억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인데요. 여기에 스폰서 계약금은 200억이 훌쩍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박세리 본인이 직접 ‘상금만 200억이 조금 안된다’고 밝혔죠. 하지만 그녀의 재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특성상 골프는 상금보다 스폰서를 통한 계약금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골프같은 경우 상금보다 스폰서 계약금이 더 많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볼 때, 박세리가 활동 당시에 벌어들인 수입만 500억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이죠. 이정도 재산이라면 가만히 묵혀만 두어도 계속해서 금액이 불어날텐데요.
박세리는 특유의 쿨한 화법으로 ‘부모님께 다 드려서 정확히 얼마나 벌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녀는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리치언니’답게 주변에 항상 베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는언니’ 촬영 당시에도 동생들이 원한다면 13억짜리 요트도 당장 결제해 줄 수 있다’고 할 정도였죠.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녀의 집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전에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몇년 전 단독 ‘저택’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집을 매입하지 않고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고심해서 지었다고 하는데요.
저택 또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린 것으로 알려져 그녀의 통큰 모습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세리 본인은 여러 방송활동을 소화하기 위해 전셋집을 얻어 서울에 거주 중인데요. 그녀가 머물고 있는 곳은 용산 시티파크 오피스텔로 전세가만 13억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모델 이소라와 BTS 정국도 같은 오피스텔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져 이웃사촌의 클래스도 남다르다는 것이 알려졌죠. 박세리가 이런 부를 얻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피겨의 김연아 수준을 넘어서는 선수였던 셈인데요. 그녀가 나타나기 전에는 골프계에서 아예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고 합니다.
박세리는 그야말로 골프 천재였습니다. 겨우 중3의 나이에 KLPGA 대회에서 프로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였죠.
고3 때는 아직 프로를 달지도 않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시즌 4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6년 프로 데뷔를 마치고서는 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는데요.
미국으로 건너간지 겨우 2년만에 LPGA 투어에 참가해 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후로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계속해서 기록을 갈아치워 나갔죠. 박세리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 여자골프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본인 스스로 여러 업적을 이루어낸 것은 물론 한국 여자골프 분야 자체의 위상을 드높인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골프의 역사는 박세리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법도 하죠.
실제로 박세리가 데뷔한 후 그녀를 보며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워온 ‘박세리 키즈’들이 그 뒤를 잇고 있는데요.
그녀가 LPGA로 진출해 초석을 다져놓은 덕분에 현재는 수많은 골퍼들이 미국 무대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과 같은 박세리 키즈는 골프계를 주름잡는 프로로 성장했죠.
골프라는 스포츠는 물론이고 국가의 위상까지 드높인 국민영웅 중 한사람인 만큼, 앞으로도 박세리가 여러 분야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