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한혜진도 걱정..” 성질 그렇길래 돈 잘 모았나 했는데.. 대출 156억 땡긴 기성용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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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이 부동산 투자로 재산을 불린다는 사실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죠. 안정적인 재테크로 부동산 투자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같은 돈을 굴려도 실력과 안목에 따라 결과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투자로 대박난 연예인의 이야기만 주로 듣게 되지만, 실패를 하는 연예인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창 떠오르는 지역이던 인천 청라지구와 일산 식사지구에 아파트를 매입했지만 5억원이나 손해을 본 김구라.

경매로 무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낙찰받았지만 거의 원가에 아파트를 팔았다가 1년 만에 12억이나 가격이 오른것을 보고 잠을 못잤다는 노홍철,

여기에 눈으로 본적도 없는 땅을 샀다가 낭패를 본 서경석과 지석진도 있습니다. 지석진 같은 경우, 나중에 자기 땅을 보러 갔더니 그 땅이 갯벌이더라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풀어놓기도 했죠.

반면에 시스타 소유처럼 입점 매장부터 리모델링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서 이익을 남기는 연예인도 있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에 동네 시세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건물을 팔아 전문가도 그녀의 실력을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한편 연예인이 아닌 운동선수의 부동산 투자실력도 이번에 주목을 받았는데요.

기성용 선수가 매입한 종각역 인근 빌딩과 전남 순천에 직접 지은 ‘성용빌딩’을 두고 전문가들이 투자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종각역에 자리한 빌딩은 무려 가격만 200억이 넘는 정도인데요. 가격에도 한 번 놀라지만 빌딩 수익률과 안정성은 훨씬 놀라운 수준입니다.

기성용은 2020년 11월에 이 빌딩을 구입했는데요. 빌딩이 종각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그야말로 초역세권입니다. 그가 소유한 빌딩은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스타골드 빌딩’인데요.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의 규모로 지어졌고 지은지 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거의 신축이라고 보아도 되는 수준입니다.

건물 내부 공간을 전부 합하면 860평이 조금 넘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초역세권 빌딩인 만큼 당연히 공실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공실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식당, 편의점, 대형 학원처럼 수익률이 쏠쏠한 매장만 골라서 들어와있죠.

스타골드 빌딩이 자리한 동네는 거의 대기업 사옥과 유명 어학원이 위치한 동네인데요.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세대가 찾는 동네라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그야말로 알토란같은 빌딩이라고 할 수 있죠. 전문가들은 이 빌딩이 연 수익률 4%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말이 4%지 실제 금액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매입 당시 보증금은 9억 5000만원에 임대료와 관리비 등이 약 7100만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유명인이라 바가지를 쓰지는 않았을까 싶었는데, 딱히 바가지를 쓰지도 않고 적정선에서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보통 유명인들이 그렇듯이 기성용도 대출을 상당히 많이 받은 편인데요. 대출금액은 채권최고액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골드스타 빌딩의 채권최고액은 187억 2천만원에 달하는데요.

채권 최고액이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설정된다고 하니까 기성용이 받은 대출금은 대략 156억 정도죠. 200억짜리 빌딩의 70%가 넘는 금액을 대출로 메꾼 셈입니다.

하지만 워낙 위치도 좋고 유동인구도 많아 대출금을 갚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남 순천에 있는 성용빌딩도 입지를 보면 기성용의 안목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2014년에 완공된 성용빌딩은 연간 임대수익만 무려 6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빌딩은 기성용이 토지를 매입해서 직접 지었는데요. 동네 중심 상권지 중에서도 센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져 있고 지금 시세만 60억원을 넘기고 있어 순천에서는 랜드마크로 통한다고 하네요.

1층에는 약국과 은행, 카페가 입점되어 있고 2층부터 6층까지는 병원이, 7층과 8층에는 식당이 입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빌딩이야말로 알짜배기인데 겨냥을 참 잘했죠. 게다가 용적률은 623%, 건폐율은 65%에 달하는데요.

이 정도 수치면 상업용 건물로써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위치선정 능력을 발휘하는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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