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복도 지지리도 없지..” 월 몇 억씩 벌던 사업..이효리 때문에 하루아침에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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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하면 모든 것이 유행이 된다’ 바로 가수 이효리의 남다른 파급력을 증명하는 말인데요.

스타들의 스타로 불리는 이효리는 대한민국의 유행을 선도하는 연예인으로 꼽히죠. 그가 입는 의상부터 즐겨먹는 음식 하물며 결혼 방식까지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실제 이효리는 신문 1면에 891번 등장해 기네스북에 오른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톱스타’인데요. 신문사엔 그녀만을 취재하는 ‘이효리 전담반’이 있었다고 하죠.

전성기 시절 신문 1면에 이효리가 나오면 판매 부수가 10% 이상 증가했고, 브랜드 광고만 찍었다 하면 완판 행렬이 이어집니다.

슈퍼스타였던 만큼 그녀의 손을 거쳤다 하면 죽은 브랜드도 다시 살려낸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였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이효리를 최장수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삼성은 4년 동안 매출 300% 상승이라는 효과를 누리는데요. 그 공을 인정해 업계 최초로 헌정광고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롯데주류는 5년간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한 이효리를 위해 헌정 소주 ‘효리처럼’을 제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죠.

파급력은 그녀의 입는 것, 먹는 것까지 모든 면으로 퍼지는데요.

2003년 솔로로 전향했을 당시 그녀가 입었던 카고 바지와 크롭 톱 의상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방송 다음날 동대문 시장 일대는 이효리 스타일로 도배됐고, 방송에 딱 한 번 신고 나온 운동화 역시 ‘효리 운동화’라는 별칭으로 하루 만에 100% 완판되는 신화를 보여줍니다.

이효리가 유행시킨 식품도 있는데요. 망고라는 과일이 익숙지 않던 2003년, 이효리의 망고 주스 광고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죠.

해당 망고 주스는 당시 음료 역사상 최단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에 망고 음료수 열풍을 불러일으킵니다.

이효리는 콩마저 유행시키는데요. 2014년에 개인 SNS에 아침 식단으로 렌틸콩 사진을 게재했고 전년 대비 렌틸콩 수입은 42배가 증가하죠.

카고바지, 크롭 톱에 이어 스모키 메이크업, 오렌지 립스틱, 렌틸콩 하물며 유기견 입양까지 이효리가 하면 모든 것이 트렌드로 떠오릅니다.

그 많은 아이템 가운데서 이효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유행템은 특히나 남달랐는데요. 바로 ‘스몰웨딩’을 최고의 유행 아이템으로 꼽았죠.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스몰웨딩이라는 말조차 낯설었던 당시 이 결혼 방식은 단번에 트렌드로 떠오르는데요.

버진로드 대신 집 마당을 거닐고,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하루 종일 결혼 파티를 즐겼다고 하죠. 이 결혼식은 화제가 되면서 이효리는 ‘스몰웨딩의 선구자’가 됩니다.

결혼 당시 입었던 드레스마저 특별했는데요. 결혼하기 10년 전 유연히 외국에서 산 15만 원짜리 드레스를 웨딩드레스로 픽하죠.

작아서 더 특별했던 결혼식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하기도 하는데요.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집에서 태어나고 결혼하고, 죽고 싶은 소원이 있었다”라며 “사람들은 스몰웨딩이라고 하는데, 초호화 웨딩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하객들 비행깃값도 내주고 숙소도 잡아줬다”라며 “평번한 예식장에서 하는 게 진짜 스몰웨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자신만의 신념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그녀의 파급력이 뜻하지 않은 피해자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효리의 소박한 스몰웨딩으로 인해 당시 럭셔리한 웨딩 사업을 주로 하던 관련업계들에게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웨딩 사업으로 억 소리나는 매출을 올렸던 박수홍 또한 이효리 때문에 사업을 접어야 했다고 원망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했죠.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박수홍은 “나는 사업을 할 때, 고가 웨딩을 위주로 했다. 꽃 장식이 화려한 고급 호텔 예식을 주로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그런데 이효리가 나의 협찬을 거절한 후 집 앞마당에서 스몰 웨딩을 하더라”라며 “이효리 결혼식 이후로 예약들이 모두 취소됐다”라고 털어놓았죠.

그러면서 그러한 변화가 맞는 거지만 결국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는데요. 이효리의 결혼식은 마치 ‘나비효과’와 같았다고 덧붙여 웃픈 상황을 연출하였습니다.

40대의 나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이효리의 파급력은 대단한데요.

참여하는 앨범을 음원차트 1위에 올리는 것은 물론 방송에서 부른 ‘남의 노래’마저 음원차트 역주행을 불러일으키는 등 여전한 이효리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웨딩 사업의 방향마저 바꾸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랜트세터인 이효리가 다음엔 또 어떤 아이템을 유행시킬지 몹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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