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4, 2023

“청담동 주식부자 생각나네..” 건물주 서장훈도 몰랐다는 연예인 가짜 공인중개사 진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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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속았다’ 시청자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는데요.

‘부동산계의 BTS’라고 소개되며 각종 방송을 종횡무진 누볐던 자칭 부동산 투자 전문가 박종복 씨가 공인중개사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예인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방송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박 씨가 공인중개사를 사칭한 혐의로 고발 당했죠.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맡아온 전문가로 소개하면서, 스스로 “공인중개사 10기”라 밝힌 바 있는데요.

지난달 KBS ‘자본주의학교’에선 공인중개사 10기라는 발언과 함께 서장훈, 송혜교, 소지섭 등의 빌딩 구매 사례를 언급하며 고객 자산을 6조 원가량 불려주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죠.

그런 박 씨가 알고 보니 중개보조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인데요. 논란이 일자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낼 예정이라는 말 외엔 입을 다물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청은 각종 방송에서 자신을 공인중개사로 소개한 박 씨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했는데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돼 확인해 보니 공인중개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부동산 컨설턴트 회사에 중개보조원으로 등록돼 있다”라고 전하죠.

실제 조사 결과 박종복은 공인중개사가 아닌 서울 강남구 소재 부동산중개법인의 중개보조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협회 회원이 국토교통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세상에 드러난 것이죠.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공인중개사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또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 중개업 개설 등록을 하지 않은 자는 중개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공인중개사법 법칙 조항에 따라 형사 처분 대상이 되며 1년 이하 징역형,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죠.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역시 “중개보조원은 매물에 대한 안내, 가격 정보 안내 등 주된 중개 업무만 할 수 있다”라고 전하는데요.

하지만 박종복은 여러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을 언급하며 중개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으며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위반되는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하죠.

논란이 일자 박 씨는 한 언론을 통해 “공인중개사 사칭 논란 중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라며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종복은 그간 KBS ‘자본주의학교’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라디오스타’ SBS ‘집사부일체’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인중개사 행세를 해왔는데요.

지난 25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집, 땅, 빌딩을 뺀 자산은 500억 원이며, 보유 건물은 7채”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죠.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실적 부풀리기를 한데 이어 공인중개사 사칭 행위도 서슴지 않는데요.

그는 ‘자본주의학교’ 출연 당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몇 기냐”라는 질문에 “공인중개사 10기”라고 대답하며 선배 행세를 합니다.

사칭 이슈가 불거지자 방송사들은 즉각 박 씨의 출연 콘텐츠를 삭제하며 손절에 나서는데요.

하지만 업계 최고 전문가로 대우하며 방송에 출연시켜 엄청난 홍보효과를 안겨주면서 제대로 된 출연자 검증 절차조차 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방송국의 꼬리 자르기에 박종복 역시 해명과 사과는 커녕 개인 SNS와 유튜브 계정을 모두 삭제하고 자취를 감추었죠.

박 씨에 대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엔 박 씨가 원장으로 알려진 부동산법인의 신입 사원 채용 모집 공고가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죠.

중개보조원의 업무인 사무보조만으로는 연봉 1억 원이 불가능하기에 공인중개사로 불법 활동을 해 성과를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중개업계도 발칵 뒤집어졌는데요. 그가 공인중개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죠.

중개업계에선 ‘중개보조원 퇴출’ 움직임마저 일고 있는데요. 그동안 법인부동산을 중심으로 중개보조원들이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불법적인 계약을 일삼아왔다며 이참에 뿌리를 뽑자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또 박 씨의 처벌 수위에 대해서도 “벌금 대신 1년 징역으로 해야 한다”라며 강경한 반응이 줄을 이었죠.

전 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그의 배포(?)가 대단한데요.

일반인 예능 출연으로 숱한 논란을 겪었음에도 또 한 번 사고를 친 방송국까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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