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8, 2023

“그냥 돈주고 치우자 했는데..” 홍석천 이연복도 빡 돌았다는 블랙컨슈머 금액 요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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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나, 별점 하나에 주인들은 목숨을 걸죠. 리뷰 총량이 적어도 평균점이 낮아도 주인들의 고민이 커지는데요.

별이 5개로 나눠져 있는 리뷰가 공정해 보일지 모르지만 본질적으로 계량할 수 없는 게 손님의 마음인 만큼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척도는 아닙니다.

“맛있어요 ★★” 같은 리뷰는 주인들의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는데요. 습관적으로 악성 리뷰를 쏟아내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들을 어쩔 수 없이 상대해야 하는 사장님들의 마음은 시커멓게 탈 수밖에 없죠.

특히나 말도 안 되는 생떼를 써가며 악의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블랙컨슈머’는 자영업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데요.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와 연예계 요식업의 선두주자 홍석천이 직접 경험한 ‘블랙컨슈머’에 대해 들려주어 외식업 종사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두 사람은 식당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홍석천은 “블랙컨슈머라 하긴 뭐 하지만 식당에 오셔서 뭐가 마음에 안 든다며 돈을 요구한 적도 있다. 사실 수시로 있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그런 요구에 충격을 받았었다는 홍석천은 “하도 반복이 되니 그냥 어느 선에선 드려도 되겠다 싶더라”라며 “그런데 1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요구하는 분도 있었다”라고 답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같이 출연한 이연복 셰프도 어이없는 경험을 고백하는데요. 그는 “저희 식당에서도 멘보샤 먹다가 치아가 깨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황당한 사례를 소개해 공감을 샀습니다.

멘보샤는 식빵 사이에 새우를 으깨 넣어 튀긴 요리로 이가 깨질 만큼 단단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데요. 이를 듣던 홍석천은 “머리카락이 나온 적도 있다. 제가 나올 머리가 어디 있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국내에서 태국 음식이 낯설던 시절 태국 식당을 열어 성공을 거두었던 홍석천은 성공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데요.

그는 “똠얌꿍이라는 요리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있는데 손님들이 왜 구정물 냄새가 나냐고 계속 뭐라고 했다. 태국식 쌀이 좀 날리는데 날리는 쌀을 줬다고 난리도 쳤다”라며 개업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하죠.

황당한 손님들도 주인들을 힘들게 하지만 직원을 쓰는 것도 자영업자들에겐 어려움의 연속인데요.

이연복 셰프는 “나를 이용하는 직원들도 있었다”라며 “매장에 사람 없고 힘들 때 나가서 식당을 차리고 나를 스승이라 하더라. 상관없는 사람들 중에도 많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역병은 사장님들을 더욱 힘들게 하였는데요. 약 20년간 이태원에서만 7~8개의 음식점을 운영해 왔던 홍석천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식당을 모두 정리하였죠.

대한민국 최고 중식 대가인 이연복 셰프도 코로나19의 피해는 피하지 못했는데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중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이연복 셰프는 “서울 식당이 지난해 1억 2000만 원 정도 적자가 났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게다가 부산 분점은 매출 부진에 인력난까지 겹치며 결국 접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는 말이 딱 맞다” “이상한 식당도 많지만 진상 손님도 많은 듯” “블랙컨슈머는 신고하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유명인이 주인이다 보니 더 심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블랙컨슈머들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난해 청주 일대를 뒤집어 놓았던 ‘청주 삼계탕’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청주의 식당에서 한 손님이 먹던 삼계탕에 고의로 이물질을 투입 후 식대를 지불하지 않았고, 구청 위생과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하였는데요.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일대 식당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졌던 것이죠.

청주시 청원구의 한 육개장 전문점에서는 식사를 하던 한 여성이 자기가 입으로 베어 문 깍두기를 덜어먹을 수 있도록 둔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는데요.

그러고는 사진을 찍어 “반찬을 재사용한다”라며 SNS에 올리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식당 측은 매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했지만, 가해 여성이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사과를 받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 짓죠.

이처럼 블랙 컨슈머들의 횡포에도 자영업자들은 그저 식대를 다시 받거나 사과를 받는 선에서 일을 무마하는데요.

신고를 하더라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신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느라 오히려 영업에 지장을 받기 때문입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입소문이죠. 어쩔 수없이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손님 앞에서 을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점을 악용하는 블랙 컨슈머들의 행태가 보는 이들마저 부끄럽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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