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27, 2023

“팔지도 못하는데 주면 머하냐..” 꽁으로 받은 주식. 7억이 1년만에 0원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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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한때 금융주 가운데 시가 총액 1위까지 차지했던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주당 3만 원 밑으로 폭삭 내려앉았죠.

카카오뱅크 주가는 연말 대비 51.5%가 빠진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시가 3만 4800원에서 지난 1일 종가 2만 8950원으로 16% 이상 폭락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올 들어 주가가 반 토막 나면서 투자자들은 물론 카카오뱅크의 직원들 역시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6월 27일~7월 1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 1위는 카카오뱅크였죠. 가장 많이 검색한 보고서도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카카오뱅크-이상과 현실의 괴리’였는데요.

이 보고서는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인 2만 46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해 사실상 매도 신호를 보낸 보고서였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플랫폼’이라는 카카오뱅크의 지향과 ‘은행’이라는 현실의 괴리를 지적하였는데요.

성장 초기 단계를 지나면서 대출 만기 연장 부담으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성장률이 낮아져 하락한 자본효율성 때문에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 상장 이후 지난해 8월 19일 9만 2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들어 곤두박질을 면치 못하는데요.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카카오뱅크 적정주가 4만 8360원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다 반등의 기미마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시기 은행들은 대출이자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증가되면서 괜찮은 투자처로 꼽혔는데요. 하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떼이는 사태를 만들어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악재로 작용되었죠.

특히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대출을 제외하면 거의 무담보 신용대출 위주이다 보니 대손비용 증가에 따르는 우려가 더욱 큽니다.

그간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높은 가치를 적용받아 왔는데요. 기업공개 당시에도 외국계 핀테크 기업을 비교 기업에 선정해 몸값 불리기에 나섰죠.

하지만 최근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성장률에 투자자들의 외면이 이어지는데요. 나날이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주가에 카카오뱅크는 속수무책 당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에 발을 못 뺀 투자자들 분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하락을 바라보는 회사 직원들의 심정도 복잡한데요.

지난해 상장 당시 1인당 수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보호예수 탓에 상장 초기 매도 타이밍을 놓친 이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죠.

지난해 8월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 9000원이었습니다. 상장 때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들은 이미 손실 구간에 들어선 셈인데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받은 카카오뱅크의 직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죠.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총 1274만여 주를 공모주로 배정하였습니다. 497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당시 회사 직원수는 1014명으로 직원 1인당 4억 9000여만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죠. 자사주 매입에 올인을 했다 해도 무방한데요.

주가가 고점이던 지난해 8월 중순 직원들의 평균 주식 평가액은 11억 8600만 원을 넘어섰는데요. 무려 6억 9000만 원이 넘는 평가 차익이 발생한 셈이죠.

하지만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공모주는 상장 이후 1년까지는 매도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요. 7억 원에 가깝던 평가차익은 그동안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칩니다.

카카오페이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지난해 11월 3일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공모가가 9만 원에 이르렀죠.

하지만 현 주가는 8만 5400원대로 공모가보다 5%가량 낮은데요. 카카오페이 직원들도 기업공개 과정에서 340만 주, 총 3060억 원의 공모주를 사들였습니다. 직원 1인당 3억 3100만 원이 넘는 거액이죠.

카카오페이는 상장 직후 24만 8500원까지 오르면서 공모가 대비 176% 상승하는 초대박을 터트리는데요.

하지만 반년 사이 주가는 65%나 폭락하였고 우리사주조합의 수익률도 마이너스 구간에 집입하였습니다.

주가가 폭락한 것도 열불이 터지지만 그 사이 경영진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엄청난 평가차익을 실현한 것도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지난해 12월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임원 8명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카카오페이 주식 900억 원어치를 매도해 현금화하였습니다.

경영진의 스톡옵션은 우리사주조합과 달리 보호예수로 묶이지 않기 때문에 매도가 가능했는데요.

경영진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당시 20만 원이 넘던 카카오페이 주식을 단 5000원에 매입했고 불과 나흘 만에 20만 4000원에 매도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상도를 무너트린 매도 행위 때문에 투자자들은 카카오 관련주를 외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가 하락하자 주가 안정을 위해 임원진들은 자사주 매수에 나섰는데요. 과연 이들이 자발적 매입이 투자자들과 직원의 돌아선 마음까지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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