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24

“처음엔 축하해 줬는데..” 요즘 보면 방송할려고 연애하는 거 같다는 개그맨 커플 발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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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예인의 열애설이 나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요.

반응도 ‘아 그래, 저 둘이 만나는구나’, ‘축하한다’, ‘어울리네요’, ‘OO한테 랜선으로 차였다ㅜ’.. 뭐 이런 느낌의 멘트가 나오게 마련이죠.

하지만 보다보면 아~주 가끔은 그야말로 ‘갑분싸’가 되는 커플이 나오고는 하는데요.

이건 뭔가 축하를 하기도 뭐하고 안하기도 뭣한 느낌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서 ‘저 둘이 왜..?’, ‘음..오 아 예..’ 하는 반응이 나오는거죠.

그야말로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 셈인데요.

그리고 이번에 김지민과 김준호가 연애를 한다고 했을 때, 전국민의 반응은 그야말로 ‘니네가 여기서 왜 같이 나와..?’였죠.

두 사람이 쉽게 매칭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9살 차이에 김준호가 돌싱이라는 점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개그맨 선후배 사이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원정도박 이슈로 그렇게 썩 좋은 이미지도 아니었죠.

반면에 김지민은 호감도를 착실하게 쌓아오던 개그맨이었는데요.

게다가 이미 과거에도 공개연애에서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던 만큼 압도적으로 김지민을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초 커뮤니티 댓글은 ‘유상무도 모자라서 이게 무슨 짓이에요 언니..’로 도배되다시피 했죠.

네티즌만 그랬던 것도 아닙니다. 허경환의 제보에 의하면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진 날, KBS 개그맨 단톡방이 시베리아 벌판처럼 얼어버렸다고 하죠.

뭔가 엄청난 일이기는 한데, 함부로 말은 꺼낼 수 없는 살얼음판 같은 오묘함.. 결국 그 날, 단톡방에서 입을 연 용감한 개그맨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했는지, 열애설이 난 다음부터 김준호는 아주 적극적으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사실을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김준호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아예 ‘침바르기’를 하려는 건가 싶을 정도였죠.

이런 상황에서 드디어 김지민이 김준호와 동반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김지민은 그렇게나 전국민이 궁금해하던 ‘그래서 둘이 왜 만나는데!’에 대한 답을 해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합동 출연을 한 곳은 김준호가 고정 패널로 들어가 있는 ‘돌싱포맨’이었습니다.

멤버들이 ‘ 두 사람 진짜 사귀는게 맞느냐’며 김지민이 테레사 수녀다, 김준호를 동정한 것 아니냐며 독한 멘트를 쏟아내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김지민은 ‘매번 불쌍해 보이다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이더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김준호에게 마음을 열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김준호도 ‘모든 사람들이 지민이를 칭찬하더라. 어느 순간부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지민이를 좋아하는지 싶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는 ‘다들 김지민을 좋아하니 내 여자로 묶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애정을 과시했죠.

두 사람의 닭살돋는 모습에 탁재훈은 ‘묶긴 뭘 묶냐, 포졸이냐’고 퉁명스럽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닭살만 떤 것은 아니고, 김지민은 역시 개그맨답게 본업에 충실한 모습으로 웃음 분량을 넉넉하게 뽑았는데요.

‘한 번은 축구 연습을 하다 발목이 꺾여 너무 아팠던 날이 있는데 거기다 대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며 김준호 디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노래 부르는걸 보면서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진심을 담아 당시 심정을 전해 패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죠.

한 편, 패널들은 공개연애를 하는 마당에 돌싱들 모이는 예능에 계속 나올 것인지 김준호를 추궁하기 시작했는데요.

김준호는 멤버들 모두가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주제로 거수투표를 할 때 손을 번쩍 들자 엄청나게 서운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마당에 돌싱 예능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아마 조만간 다른 돌싱 연예인이 투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연애를 하는거야 두 사람이 전적으로 알아서 할 일이지만, 솔직히 너무 유난이라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는데요.

정말 아끼면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순리가 아닌가 싶지만, 지금 두 사람의 연애는 너무 예능 소재로 전락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이제 김준호가 김지민 ‘침발랐다는 것’도 이제 모르는 국민이 없으니, 조용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커플로 조금만 노선을 틀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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