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연봉 다 합치면 100억 넘는데..” 처가에 손 벌리고 돈 때문에 맨날 싸운다는 이천수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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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없이 순탄하기만 한 부부는 없죠. 특히나 돈 문제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건 일반인이나 스타나 마찬가지인데요.

돈 걱정 따위는 없어 보일 것 같은 스타 부부들에게도 돈은 ‘웬수’인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와 모델 출신 방송인 심하은의 계속된 갈등이 방송을 통해 거침없이 노출되었는데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넷째 생각까지 있다며 ‘다복한 가정’을 보여주던 이들 부부가 최근 한 프로그램에 등장에 돈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지난 5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많은 부부들의 공감을 샀죠.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아침 일찍 깨자마자 벽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발견하는데요.

이에 이천수는 “하은아 벽에 낙서하면 안 되지”라고 아이들의 행동을 말렸고 심하은은 “어차피 애들이 이미 칠해서 그냥 하라고 했다. 나중에 도배하면 돼”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천수는 “나중에 도배하려면 돈인데”라며 화를 내는데요. 심하은 역시 지지 않고 “돈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게 중요하다”라고 반박했죠.

낙서로 인해 촉발된 상황에 이천수는 “나는 나가서 힘들게 돈 버는데 너는 왜 돈을 쉽게 생각하냐”라며 “나도 돈,돈, 돈 하는 내가 싫은데 너는 생각이 없는 것 같다”라며 감정을 쏟아냅니다.

심하은 역시 “그래서 억울해? 돈이 아까워? 내가 나한테 썼어? 아이들한테 썼지”라며 지지 않고 응수하는데요.

결국 이천수의 수입이 넉넉지 않았던 시절 친정에 손을 벌린 이야기까지 오가며 갈등의 골은 더욱 심해지죠.

이후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운동할 때도 마지막에 사고를 쳐서 쉰 적이 많다”라며 “그러면 수입이 제로가 돼서 기존에 벌어놓은 돈으로 생활해야 했다”라고 돈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데요.

이어 “과거 힘들었던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민감한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죠.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악동’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반면 ‘축구천재’라는 명성도 가지고 있던 게 바로 이천수인데요.

명성만큼 높은 연봉을 받았던 선수였기에 그의 돈 걱정에 시청자들은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천수는 ‘살림남’에서 남달랐던 자신이 연봉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아내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지인들 앞에서 화려했던 과거를 자랑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는 “2002년 월드컵에서 4강하고 스페인으로 갔다”라며 “국내에서 스페인으로 바로 간 예가 없었다. 내가 1호다”라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이어 “심정수라는 선수가 4년에 60억, 서장훈 형이 8억이었다. 그런데 내가 종목 통틀어서 1등이었다”라며 대한민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며 뿌듯해했죠.

이천수의 잘난 척을 듣고 있던 심하은은 “그 연봉 어디 갔나. 어쨌든 나는 그 돈을 본 적이 없다”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천수는 과거 타 방송에 출연해 입이 벌어지는 연봉을 자랑하기도 했었는데요.

“스페인리그로 이적할 때 높은 이적료에 비해 연봉은 높지 않았다”면서도 “사우디와 네덜란드로 이적했을 땐 연봉이 높았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죠.

이천수는 “2006년 정도에 20억을 받았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높은 연봉과 실력에 반해 이천수는 과거 여러 차례 구설수에 휘말리려 ‘풍운아’라는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는데요.

2002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인 1호 프리메라리가’가 됐지만 스페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여러 리그를 전전한 뒤 K리그로 복귀하죠.

하지만 복귀한 이후에도 사건 사고를 일으키면서 두 차례 임의탈퇴를 당하기도 하는데요. 들쑥날쑥했던 선수 생활로 돈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다는 그의 말이 이해될 정도입니다.

‘풍운아’의 기질은 그가 축구선수 시절 냈던 벌금에서도 알 수 있는데요. ‘한국 축구 성깔 3대장’에 꼽힌다는 이천수는 축구선수 시절 냈던 벌금만 7550만 원이라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죠.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욱하는 성질로 퇴장을 많이 당했다고 고백하였는데요.

이날 이천수는 “7750만 원 벌금을 냈다. 그런데 그 벌금은 축구 연맹 벌금만이며 소속 구단에 내는 벌금을 뺀 금액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죠.

이천수의 욱하는 성미는 수천만 원이 넘는 벌금을 내도 고쳐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돈 문제 앞엔 스타도 어쩔 수 없이 얼굴이 붉어지지만 자녀들 앞에선 말을 아낄 줄 아는 부모가 돼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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