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서울도 강남도 아니었다..” 평균 자산만 644억 짠부자들 모여 산다는 의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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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사는 곳 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강남인데요.

엄청난 크기의 도로에 하늘 높이 솟아오른 빌딩, 국산차보다 외제차를 더 쉽게 볼 수 있는 곳이죠. 게다가 이 부근의 집값을 검색해보면 수십억은 그냥 돈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1명당 가지고 있는 재산이 가장 많은 지역이 강남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는데요.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분석결과를 보면, 인원대비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지역은 다름아닌 충청남도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자산 30억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식 부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가입된 고객들의 계좌를 분석하여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중에서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30억 이상 자산보유자는 겨우 5명이었는데요. 이 5명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재산이 무려 644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일당 백’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결과죠.

금융가에서는 자산이 30억 이상인 사람들을 이른바 ‘슈퍼개미’리고 부르고 있는데요. 역시나 이런 슈퍼 개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서울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고객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을 기준으로 3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의 수는 총 923명이었습니다. 923명의 보유 자산은 총 19조 8,754억이었죠.

1인당 평균 자산으로 따지면 전국의 슈퍼개미는 명당 215억 3천만원 가량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 기준으로 세운 30억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죠.

지역별로 분포도를 보면, 전체 주식부자의 절반 이상인 501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경기 174명, 부산 38명, 대구 24명, 대전 21명, 인천 18명, 경남 17명, 경북과 광주에 13명, 전북 11명, 충북 7명, 전남과 충남 5명, 강원과 울산, 제주가 각 4명씩 거주 중이었습니다.

충남 다음으로 지역별 평균 보유자산 액수가 큰 곳은 대전이었는데요. 대전이 평균 397억원, 경기는 평균 303억원, 경남은 205억원, 부산 200억원, 가장 부자의 수가 많은 서울은 평균 194억원에 그쳤습니다.

인구밀도가 높은만큼 자산가의 수 자체는 서울이 가장 많았지만, 알짜배기 부자들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중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이 있었는데요. 이런 ‘찐부자’들은 주식보다는 부동산같은 안정적인 형태의 자산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슈퍼 개미들의 총 보유자산 중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3.3%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금융자산은 42.3%, 예술품 등 기타자산은 4.4%에 그쳤습니다.

부동산 중에서도 종류가 구분되었는데요. 투자용 부동산이 54%, 실거주용은 46%였습니다. 적어도 1채 이상의 다주택자가 더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런 ‘슈퍼 개미’들이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과연 찐부자들은 일반 개미 투자자들과 비슷한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을지 궁금한데요.

조사 결과, 서울의 강남3구, 즉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식 부자들도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사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강남구 거주자 중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무려 22%, 카카오는 9.27%였습니다. 서초구도 삼성전자 23.4%, 카카오 9.43%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송파구는 삼성전자 보유율이 23.35%, 카카오는 9.64%였습니다.

강남 3구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주식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1위와 2위가 동일한 종목으로 나타났는데요. 3위를 차지한 주식이 동네마다 달라 흥미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송파구는 ‘카카오뱅크’가 각각 3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미 안정적인 대기업보다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성장주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결국 시드머니의 차이는 있지만 주식을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부자를 따라가면 부자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이건희의 말처럼, 재테크를 고민중이시라면 이미 수치로 검증된 종목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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