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잘만나야 한다는 말, 괜히 나온게 아니죠.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배우자나 애인 탓에 덤터기를 써서 커리어가 끊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새롬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었는데요. 이혼 후에도 전남편의 마약복용 혐의 때문에 남남인데도 덩달아 수난을 겪었습니다.
낸시랭도 전남편인 왕진진의 사업을 위해 본인명의로 대출을 받았었는데요.
폭행에 사기까지 당하면서 결국 소송이혼에 추가 고소까지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빚은 고스란히 자신의 몫으로 남고 말았죠. 그녀는 한달에 대출 이자만 600만원을 넘게 내야만 했습니다.
정가은도 전남편 탓에 피를 봐야만 했는데요. 전남편인 김모씨가 저지른 사기 규모만 무려 100억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정가은은 사기죄로 전남편을 고소하기까지 했죠. 정가은은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이듬해인 2017년 12월에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을 하면서 전남편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죄로 고소했죠.
김모씨는 자동차 이중매매 수법으로 사기를 치고 다녔는데요. 다른사람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돈을 편취한 것입니다.
이미 사기죄 전과가 있었지만 정가은에게 이를 숨기고 결혼을 했죠. 결혼을 한 뒤에는 정가은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했는데요.
그녀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슈퍼카 이중매매로 또다시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김모씨는 단 1년만에 무려 660회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피해액만 132억원에 달했습니다.
게다가 아내인 정가은도 1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자동차 인수를 위해서 그녀의 인감도장까지 가져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결혼기간은 물론 이혼 후까지 정가은은 생활비와 양육비를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죠.
최근, 김모씨의 근황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새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가은도 피해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요.
김모씨를 도와 사기사건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다루어진 것은 ‘기자왕 김기자’라는 유튜브 채널에서였는데요.
화제의 영상은 ‘한국을 탈출해 도망 중인 김 씨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김모씨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도피생활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정가은과 결혼 전에도 사기죄로 5년형을 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또 다시 선고를 받을 경우 10년 이상 수감될 가능성이 높아 도피를 선택한 것이죠.
사기죄는 재범형량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요. 여기에 김모씨같은 경우 피해액수도 큽니다.
따라서 만약 선고가 내려지면 기본 10년형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죠.
김모씨가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지인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지난 2008년 사기사건 후 잠적했을 당시 도움을 주었던 강모씨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강모씨가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미국에 갔다는 것이죠. 김기자는 김모씨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정가은의 공범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정가은은 본인도 피해자며 전혀 사기사건과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보자들의 말에 따르면 상황은 완전 정반대였죠.
제보자들에 따르면 정가은은 김모씨가 사기를 벌인 슈퍼카 매장에 매일 출근해 얼굴마담 노릇을 해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혼 후에도 위장이혼이라고 공공연하게 언급을 하고 다니기도 했죠. 실제로도 이혼 후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거나 딸의 유치원 행사에 동반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정가은의 남편이라는 사실 때문에 의심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던 사안인만큼, 제보는 상당한 여파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만큼 실제 정가은이 조사를 받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는데요.
정가은은 이혼 후에도 싱글맘으로 방송활동을 해왔지만 현재는 따로 활동을 하는 방송이 없습니다.
다만 SNS에서 그녀의 근황을 자주 확인할 수 있죠.
제보자들의 주장이 진짜인지 아닌지 바로 증명할 수는 없는데요. 다만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부부가 쌍으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