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승리 만수르 세트 처음으로 시켰죠” 길바닥에 1억씩 뿌렸다는 인간 ATM기 밝혀진 실제 직업

Must Read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라고 하면 버닝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물론 좋은 일 때문은 아닙니다. 승리를 포함해서 수많은 범죄자들이 연루되었던 곳이니까요.

하지만 버닝썬이 오르내렸던 사건 중에서 범죄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바로 ‘헤미넴’이라는 키워드 때문입니다.

지난 2018년, 헤미넴이라는 이름이 한동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었는데요. 헤미넴이 했던 행동을 보면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헤미넴은 당시 갑자기 할로윈 파티가 있던 날 새벽에 한 강남 클럽에 나타났는데요. 클럽 안에서 갑자기 5만원짜리 지폐다발을 꺼내 스테이지로 돈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뿌린 돈을 줍기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클럽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죠. 심지어 한 명이 크게 다치면서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했습니다.

이 날 헤미넴이 길바닥에 뿌린 돈만 무려 1억원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억 5천만원이나 되는 샴페인 ‘아르망 드 브리냑’을 개봉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샴페인은 30리터나 되는 대형 샴페인이었는데요. 이 술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봉한 사람이 바로 헤미넴이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서는 돈을 3억 5천만원이나 태운 남자. 당연히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이 남자가 유명세를 탄 이유가 다름아닌 빅뱅의 승리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헤미넴이 클럽에서 돈을 뿌린건 이 날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2017년부터 강남 여러 클럽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돈을 태우고’다녔죠.

나타날 때마다 뿌리는 돈만 수천만원에 달했습니다. 버닝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는 버닝썬에서 판매하는 ‘만수르 세트’라는 술 세트를 국내 최초로 구입한 사람이었습니다. 만수르 세트의 가격은 1억원에 달했죠.

도대체 뭘 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돈을 물쓰듯이 쓰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는데요.

헤미넴 본인은 항상 자신을 소개할 때 ‘개인 투자분석가’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은 조금 달랐죠.

강남 유명클럽의 현직 매니저의 주장에 따르면 헤미넴은 가상화폐로 돈을 번 일반인이라고 하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되기 전부터 투자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껌값이던 가상화폐를 매입해놓았던 것이죠.

그가 가상화폐를 매입하고 나서 시장이 급속히 떠올랐는데요. ‘돈 복사기’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로 코인 상승률이 급격해 헤미넴은 돈방석 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번 돈을 불리는 데도 부지런했는데요. 가상화폐 투자로 떼돈을 번 뒤에는 부동산 투자로 돈을 불려나갔습니다.

건물을 통째로 매입할 정도였으니 임대료만 받더라도 돈이 돈을 낳는 셈이죠.

강남의 유명 클러버도 헤미넴에 대한 증언을 내놓았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헤미넴은 그야말로 ‘인간 ATM기’라고 합니다.

클럽에 갈때마다 1억원은 기본으로 쓰는 수준이죠. 게다가 술을 얼마나 많이 시키는지 술로 샤워를 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사업가라는 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정말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설도 있는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헤미넴은 가상화폐인 B 코인을 발행했다고 합니다. B코인 2000개가 이더리움 1개의 가치를 갖고 있는데요.

헤미넴이 발생한 B코인의 갯수는 11억개로, 이 코인 판매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만 무려 당시 시세로 4,100억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이 말은 모두 사기였죠. 헤미넴의 회사에서는 B코인이 상장을 하면 1500원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았는데요.

판매 담당자는 ‘크라켄 상장 확정은 물론 빗썸과 업비트 상장 협의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그야말로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는데요. 그에 따르면 상장 협상은 고사하고 B코인은 들어본 적도 없는 화폐라고 합니다.

클럽에서 돈을 뿌린 것도 이런 큰 그림을 위한 발판인 셈입니다. 자신이 유명해져야 가상화폐로 사기를 칠 때 사람들을 현혹하기 쉬워지는 것이죠.

현재는 거품이 꺼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자체가 파란불 그 자체인데요. 과연 4천억이나 되는 재산으로 또다시 유명세를 얻기 위해 헤미넴이 ‘인간 ATM기’가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