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자를 두고 ‘억만장자’라는 표현을 쓰고는 하는데요.
이제는 ‘억만장자’로는 부족합니다. 대세는 ‘조만장자’죠. 국내 재벌들도 이제는 몇천억 수준을 넘어서 조 단위 재산을 자랑하고 있죠.
하지만 아무래도 자수성가 한 사업가들 중에서는 조만장자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특히나 결혼 적령기의 젊은 사업가가 조 단위 재산을 갖고 있다면 그야말로 놀랄 일입니다.
젊은 사업가 중에서 재산은 물론이고 그 행보가 주목받는 사람으로는 ‘더블유 재단’의 이욱 대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는 1988년생으로 35세의 젊은 나이에 상당한 수준의 재산을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재산을 모은 경위도 범상치 않은데요. 이욱은 대학생일 때부터 사회재단을 설립해 공익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인 이욱은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면서 더블유 재단을 설립했는데요.
이 재단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인한 난민 긴급구호를 실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지원도 했다고 하니, 좋은 일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여기에 그는 국회에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선포식’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욱 대표는 더블유 재단의 행보 뿐만 아니라 연애설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지난 2018년 ‘인간중독’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임지연과 공개연애를 했습니다. 결별 후에는 가수 벤과 만나면서 결혼으로까지 관계가 이어졌죠.
최근, 가수 벤이 임신을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남편인 이욱 대표에게도 포커스가 맞춰졌는데요.
이번에는 그의 재단보다 재산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무려 재산만 2조 원을 넘어선다고 해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죠.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지 의아한데요.
물론 재단 활동으로 번 돈은 아니고, 가상화폐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욱은 더블유재단 운영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시총 2조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공개를 추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면서 인지도를 쌓은 것으로도 모자라 재력까지 갖추며 부호 반열에 오른 셈이죠.
하지만 W재단의 가상화폐 사업에 투자했던 일부 연예인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의혹도 나왔던 만큼, 상황을 두고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금보장을 조건으로 본인이 공개할 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 것인데요. 투자금이 회수되지 않아 피해자가 상당히 많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이욱 쪽에서는 사실이 아닌만큼 정정보도 요청과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죠.
여튼 벤이 임신소식을 알린 것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였는데요.
벤은 수줍은 말투로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소중한 생명이 가족을 찾아왔다’며 기쁜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귀여운 아기 신발이 담겨있었죠.
이욱과 벤 모두 연예계에서 소문난 마당발인 만큼 연예인들의 축하가 줄을 이었는데요.
송가인과 알리, 유성은, 린, 박슬기 등이 SNS 글에 축하 인사를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워낙 조그맣고 귀여운 이미지의 벤인만큼 ‘애가 애를 가졌다’면서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죠.
현재 벤은 결혼 후 활동을 잠시간 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컨디션 난조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쓰러질 뻔 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죠.
두 사람은 2019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당시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던 만큼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뒤에도 가족과 친지만을 모시고 작게 결혼식을 올렸죠.
당시 축가를 맡은 윤민수가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혼 후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을 해나가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자녀까지 생겼으니 두 사람의 행복감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지 않을까 싶네요.
임신 초기에 아팠던 만큼, 부디 출산 전까지는 벤의 건강한 모습만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