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잘해준다고 사업 잘되는거 아냐..” 직원 26명한테 아파트 한채싹 돌렸는데 빚 145억 폭발했다는 임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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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이들까지 사랑받는 장소인데요. 기구 하나를 타려고 몇시간씩 줄을 서야해도 마냥 즐겁기만 하죠.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여러가지 놀이기구, 여기에 퍼레이드와 먹거리까지.

당연히 대기업이나 이런 놀이동산을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마련인데요.

하지만 국내에 있는 놀이동산 중 하나가 개인소유라는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심지어 이 놀이동산 소유주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사람이기도 한데요. 중견배우인 탤런트 임채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놀이동산이 바로 ‘두리랜드’죠.

두리랜드는 경기도 양주시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임채무는 1990년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 두리랜드를 개장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 때문이었죠.

두리랜드가 유명한 것은 단순히 사장이 임채무여서만은 아니었는데요.

개장 당시부터 2017년까지 무려 27년간 두리랜드는 입장료가 없는 놀이동산이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도 얼마든지 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죠.

아무리 본인이 재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큰 놀이동산을 무료로 운영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요.

결국 두리랜드는 지난 2017 재정난과 미세먼지 문제로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최근 재개장을 했는데요.

현재는 시설유지를 위해서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료도 대형 테마파크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현재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58,000원이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가격은 62,000원인데요.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해도 만만치 않은 수준입니다. 반면 두리랜드는 성인 입장료 15,000원, 어린이는 주말기준 25,000원이죠.

개인이 하는 놀이동산이라고 하면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지 않나 생각하기 쉬운데요.

의외로 막상 들어가보면 정말 있을 건 다 있는 수준입니다.

1층에는 야외 놀이기구와 토이샵, ATM기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야외 놀이기구만 13개로 상당히 가짓수가 많습니다. 실내 놀이시설도 있는데요.

볼풀과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짚라인에 암벽등반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죠.

어린이들을 위주로 운영되는만큼 어른 입장료가 더 저렴한데요. 그래서 놀이기구도 아이들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대형 키즈카페에서 규모가 더 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죠.

아이들이 더할나위 없이 즐거워한다는 점에서 보면 임채무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두리랜드와 관련한 놀라운 일화가 하나 더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리랜드 일화가 밝혀진 곳은 채널 A의 ‘풍문으로 들었쇼’였는데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꿈까지 이루어주는 화끈한 사장 임채무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임채무는 두리랜드 개장 초반 직원들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파트를 받은 직원의 수는 무려 26명이었습니다. 적다면 적을 수 있는 수지만, 아파트가 26채라고 하면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죠.

임채무는 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전성기 당시 직원들에게 통크게 아파트를 선물했습니다.

그는 ‘3년 근속하는 직원에게 아파트를 사주겠다’는 공약을 걸었었죠.

인터뷰에서 임채무는 당시 상황을 두고 ‘내가 전성기때만큼의 돈을 평생 벌 수 있을 줄 알았다’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임채무가 직원들에게 선물한 아파트는 18평형이었다고 하는데요. 사준건 물론이고 명의까지도 싹 다 직원들 명의로 돌려주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아직까지 그 아파트에서 사는 직원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집을 사주는 사장님이 되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는 ‘잘해주면 직원들도 열심히 일할거라는 생각을 했다’며 남다른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잘해야 직원도 일을 잘하고 두리랜드도 잘 될거라는 생각을 한거죠.

27년동안이나 두리랜드가 입장료 없이 운영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국의 수많은 사장님들이 직원에게 베풀기보다는 내가 잘먹고 잘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할텐데요.

그런 점에서 임채무의 사고방식은 여러모로 귀감이 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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