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만 안하지..” 딸뻘 손녀뻘 앞에서 장모랑 친구처럼 지낸다는 연예인. 와이프 외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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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연예계에는 나이차가 큰 커플들이 많은데요. 한 자릿수 차이는 그냥 귀여운 수준입니다.

보통 연예인들이 자기 나이보다 외모가 젊고 준수한데다 재력도 적지 않게 갖추었기 때문은 아닐까 싶은데요.

나이차가 큰 연예인 부부로는 13살 차이의 김건모-장지연, 12살 차이의 주영훈-이은미, 똑같은 12살 차이의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있습니다.

소지섭-조은정 커플은 무려 17살 차이가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리포터 활동을 하던 조은정을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봐 소지섭이 첫눈에 반했다는게 들통나기도 했죠.

여기에 15살 차이가 나는 백종원-소유진 커플도 있습니다. 특히나 백종원은 결혼 자체를 늦게 했다보니 자녀들과의 나이차도 상당한 편입니다.

요즘은 자녀를 낳더라도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다음에 아이를 갖다보니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학부모 모임이나 참관수업에 갔다가 부모가 아닌 큰아빠, 큰엄마, 그것도 모자라 할머니 할아버지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아무리 나이차가 크더라도 이 부부 앞에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 것 같은데요.

심지어 아내와의 나이차보다 장모님과의 나이차가 더 적어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무려 19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은 주인공은 바로 탤런트 변우민입니다.

장모님과의 나이차는 위로 11살밖에 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죠. 최근 변우민이 한 방송에서 ‘딸이 가끔 손녀로 느껴진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가 이런 황당한 말을 했던 것은 지난 5월 TV 조선의 ‘퍼펙트 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녹화 중 스튜디오에 있던 변우민에게 등교한 딸과 전화연결을 할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능숙한 대화로 육아 대디로의 면모를 보여준 그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이 가끔 손녀로도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럴 법도 한 것이, 현재 그의 나이가 58세로 환갑을 얼마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죠.

환갑이면 자식을 빨리 낳았더라면 손주를 보고도 남았을 나이대에 해당합니다.

지금은 늦깎이 딸바보로 살고 있지만 특히 결혼 당시에 알려진 변우민의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나이차가 이렇게 많이 나지만 아내가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었습니다.

변우민의 아내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효진인데요. 김효진은 중학생 때 당시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변우민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계속 변우민에게 전화까지 할 정도였죠.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는 ‘일하러 한다고 문자가 왔길래 직장인이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아르바이트더라’는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김효진이 대학생이 되면서 변우민과 우연히 길에서 만나면서 다시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아내의 변함없는 팬심과 열렬한 대시 덕분에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부터 6년 반동안 연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죠.

나이차 때문에 김효진이 힘들까봐 걱정이 되어 변우민이 오히려 결혼을 주저하던 상태였는데요.

오히려 김효진이 시원시원하게 ‘까짓 거 한번 해보고 한번 살아보는 거지 남자가 왜 그러냐’며 결혼하자고 먼저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대신 양가의 반대를 이겨내야 했는데, 무려 1년이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 다음에는 워낙 서로의 부모에게 잘하려고 노력해 현재 처가에서는 ‘나이 빼고는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변우민이 육아대디가 된 데도 사연이 있었는데요. 결혼 후 딸을 낳으면서 아내의 산후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다고 합니다.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3년 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전업주부를 자처한 것이죠.

변우민은 이 시기를 두고 ‘육아 앞에서는 우울증이고 갱년기고 없다’며 자신이 갱년기를 육아로 이겨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결혼을 주저했지만 지금은 결혼 덕분에 삶이 180도 바뀌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인데요.

어린 아내의 용기 덕분에 두 사람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변우민이 앞으로도 ‘딸바보’와 ‘아내 바보’라는 지금의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