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폐지 안 당하려고 이렇게까지..” 국민MC 유재석마저 고개 저었다는 런닝맨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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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예능’,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버라이어티 예능 최초 600회’.

이 모든 타이틀이 단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이 그 주인공입니다. 2010년 7월 11일에 첫 방영되어 곧 있으면 12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특히 아시아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이어져나가고 있습니다.

런닝맨의 인기 비결은 여러가지를 뽑을 수 있지만, 유재석을 필두로 한 런닝맨 멤버들간의 케미가 가장 큰 비결로 꼽히죠.

특히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는 원년 멤버로서 시작부터 런닝맨을 든든하게 지켜온 주인공들입니다.

사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도 이 원년멤버에 속해서 10년 넘게 런닝맨을 이끌어왔지만 작년에 부상으로 하차하게 되었죠. 물론 모든 런닝맨 멤버들이 12년 동안 함께 한 것은 아닌데요.

오랜 시간동안 방송하다보니 방송도 멤버들도 함께 슬럼프를 겪은 시절이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양세찬과 전소민이 2017년 새롭게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피인 양세찬과 전소민은 특유의 깨발랄함과 솔직함을 무기로 런닝맨을 다시 일으켜 세웠는데요.

이후로도 런닝맨은 주특기인 추격전을 조금 내려놓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살벌한 한국 예능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노력도 지나치면 안된다고 하죠. 최근 런닝맨은 과한 캐릭터 설정과 선을 넘는 파격적인 시도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 방송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집중력을 흐트리면 안 되는 미션을 받았는데요.

제작진은 멤버들의 집중력을 깨뜨리기 위해서 경호원으로 위장한 한 남성이 멤버들 앞에서 춤을 추게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난입한 이 남성은 상의를 탈의하고 유튜브, 틱톡 등에서 유행한 일명 ‘제로투 댄스’를 췄는데요.

멤버 전소민은 이 남성으로부터 눈을 떼지 못하고 “제모는 왜 했느냐”, “한 번 더 보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아니냐’, ‘지상파 방송이 아니고 인터넷 방송을 보는 줄 알았다’ 등 굉장히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논란이 일어난 뒤 런닝맨은 다소 침착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이어나갔지만 불과 3주 만에 다시 또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6월 5일 방영된 방송이 폭력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한 번 더 실망을 안겼습니다.

런닝맨은 ‘투자의 귀재들’이라는 특집을 꾸렸는데요, 멤버들은 3팀으로 나뉘어서 교과서를 공부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풀어야 했습니다.

각 팀의 팀장은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이 맡았는데요. 퀴즈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김종국은 다른 팀 팀원인 양세찬에게 발길질을 하고, 퀴즈에 대해 큰소리로 제작진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석진 옆에 있던 의자를 위협적으로 걷어차기도 했는데요.

또 자신의 의자에 놓여있다는 이유로 지석진의 가방을 던지며 신경질을 부리기도 했죠. 그의 과격한 행동과 표현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했는데요.

‘이런 건 제작진들이 편집해야 하는거 아닌가’, ‘김종국 깡패 캐릭터 이제는 안 보고 싶다’ 등 김종국과 런닝맨 제작진을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TV 시청층이 줄어들고 OTT 플랫폼 시청층이 늘어나면서, 많은 지상파 예능들이 더 자극적이고 가벼운 방향으로 연출되어지고 있는데요.

장수 프로그램의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런닝맨 역시 프로그램의 변화를 꾀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러한 과정에서 제작진과 멤버들의 부담감이 커지며 이와 같은 논란이 벌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죠.

미래를 내다보는 것도 좋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런닝맨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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