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8, 2024

“엔씨소프트 반은 제꺼죠..”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 다 합쳐도 안된다는 넥슨 4대 주주 재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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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배우 류승수가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했던 말인데요. 이 말에 공감했던 사람들이 참 많았죠.

물론 나를 알든 모르든 돈이 많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이왕이면 사람들이 나의 존재를 모르는게 훨씬 살기 좋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연예인이 아니라도 부자들은 알려지게 마련이죠. 심지어 세계 부자 순위를 매년 포브스에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집 방구석에 앉아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별별 일을 다 알 수 있는 시대인 셈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근 30년은 빌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부자였고, 최근 들어서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가 상위권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중인데요.

알고보니 이 세계 부자 순위에 들어가지 않는 비공식 부자들도 있다고 밝혀져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이 비공식 부자들 중 1위는 일론 머스크보다 무려 1000조나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아무도 날 모르는데 내가 세계 최고 부자’인 이 사람은 바로 ‘기름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입니다.

무함마드는 왕세자인 동시에 사우디의 제1부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데요. 개인자산 추정액만 2조 달러에 육박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런 비공식 부자들은 어떻게 존재할까요? 분명 포브스에서 조사를 했는데 말이죠.

사실 포브스에서 세계 재산순위를 추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추산 기준이 있다보니 비공식 재산을 집계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족이나 귀족, 범죄자, 독재자는 포브스 발표 순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죠.

여튼 비공식 부자들 중에서도 넘사벽인 이 왕세자는 올해 겨우 37세로, 풀 네임은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함마드의 재산은 2018년 포브스가 아니라 영국의 언론 매체인 데일리스타에서 추정했는데요.

2018년 기준으로 추산된 재산만 무려 1,334조 6,955억 원이었습니다. 참고로 포브스에서 올해 집계한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387조 원이었죠.

4년 간 무함마드의 재산이 더 불어났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둘의 격차는 더 벌어져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소견입니다.

‘검은 황금’인 석유로 부자가 된 국가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사우디 아라비아는 압도적인 부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로열 패미리들 중에서도 가장 부유한 사우디 왕가의 재산은 여전히 상당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CNBC에서 올해 무함마드의 개인 재산을 다시 한 번 추산했는데요. CNBC에 따르면 재산이 무려 2조 달러를 돌파해 2018년보다 두 배나 늘어난 상태라고 합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2,575조가 넘는 돈이니, 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이조스 둘 다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이죠.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는 현재 사우디의 국왕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장남인데요.

2017년 왕세자에 책봉된 뒤로는 사실상 사우디의 실권자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권자가 되기 위해서 그가 ‘피의 숙청’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원래 왕위 계승 서열 1위는 무함마드가 아닌 그의 사촌형 ‘무함마드 빈 나예프’였지만 반역죄 혐의로 사촌형을 몰아내고 2017년 왕세자가 되었습니다.

사촌형이 현재 국왕의 형인 선왕 압둘라 국왕의 친아들이기 때문에 서열이 더 높았던 상황이었죠.

당시 계승 서열 1위였던 사촌형 뿐만 아니라 상위권에 있던 왕족들을 모두 감금하거나 숙청하기까지 했는데요.

이렇게 위협이 될만한 주변 경쟁자들을 모두 몰아냈기 때문에 실권자로 국정을 장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돈만 많은게 아니라 알고보면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죠. 그의 재산은 한국에까지도 흘러들어온 상황인데요.

엔씨소프트와 넥슨 주식을 사우디 국가펀드인 PIF로 사들였다고 합니다. 주식도 아주 통 크게 매수해서 PIF가 현재 엔씨소프트 2대 주주, 넥슨은 4대 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여기다 EPL의 뉴캐슬을 인수해 친척인 만수르의 맨시티를 세계 최고 부자 구단 자리에서 끌어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쇼핑하듯이 기업들을 사들일 정도의 부를 가진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 지 궁금한데요.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의 부를 뛰어넘을 사람이 나타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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