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서울이 최초 아니었다” 지하에서 하늘 보인다는 국내 최초 지하 주차장 만든 아파트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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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첫 아파트는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58년 세워졌죠. 이때부터 주택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로 아파트들이 지어지기 시작했는데요.

건설 붐을 타고 여의도·반포·잠실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면서 아파트는 우리나라 대표 주거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 성냥갑으로 대변되던 아파트는 이제 수요자들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개성을 살린 외관과 편리한 시설들을 선보이고 있죠.

화려한 문주부터 스카이 브릿지,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어느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일반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한 아파트들은 어디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아파트라면 당연히 있는 지하주차장이지만 과거 첫 도입 당시에는 파격에 가까웠죠.

국내 최초로 지하주차장을 만든 아파트는 1988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준공된 ‘올림픽선수기자촌’인데요.

112개동, 55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올림픽선수기자촌은 지하주차장을 마련하고 지하까지 햇빛이 들도록 천창까지 내는 등 파격적인 설계를 선보였죠.

요즘 신축 아파트 단지의 대세 설계인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는 경기 용인시 ‘구성동하이빌 1~2차’가 최초입니다.

단순히 지하주차장을 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 자동차 동선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하에서 각 동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인데요.

최근 신축 아파트 구조의 시초라고 볼 수 있죠. 이제는 브랜드 없는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네임밸류’는 중요해졌는데요.

국내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만든 건설사는 바로 대림산업입니다. 2000년 1월 ‘e편한세상’을 론칭한 대림산업은 이후 브랜드 아파트의 선구자 역할을 했는데요.

여기서 ‘e’는 인터넷을 뜻하는 말로 아파트에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해 더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죠.

같은 해 3월 경기 용인시 보정동에 분양한 ‘보정대림e편한세상’은 처음으로 브랜드 이름을 단 아파트가 됩니다.

2000년 4월엔 경기 수원시 천천동에 삼성물산의 ‘래미안’을 적용한 ‘천천삼성래미안’ 아파트가 분양되는데요.

이후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GS건설의 ‘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줄지어 등장하며 브랜드 전쟁이 시작되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이제는 당연해진 커뮤니티 시설이지만 도입 당시에는 고급 아파트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첫 도입한 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타워팰리스’인데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는 2002년 입주 당시 실내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화제를 모았죠.

첫 도입인데다 시설 수준도 높아 타워팰리스는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최근 고층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가 필수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카이 브릿지를 사용한 아파트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엑슬루타워’입니다. 풍림산업이 2012년 분양한 해당 아파트는 두 동으로 이뤄졌는데요.

각 동 34층을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해 동 간 연결통로 겸 전망대로 사용 중이죠.

최근 단지 내 시설의 고급화는 기본이고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나 제공하던 조식 서비스를 도입한 아파트들도 있는데요. 국내에서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적용한 아파트는 서울 초고가 주상복합으로 꼽히는 ‘트리마제’이죠.

1만 원 이내 가격에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해 식사가 가능하며 식단 또한 매일 달라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영화관을 들인 아파트도 나왔죠.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초그랑자이’인데요.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이 CG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골드클래스(프리미엄 상영관)급으로 조성했죠.

시공사 측은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서초그랑자이’ 내 CGV에서 상영회차를 늘려달라는 문의가 늘어날 만큼 인기가 많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이 대세로 떠오르며 식당에선 AI로봇이 서빙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아파트에서도 로봇 배달이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2020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에 입주한 ‘포레나 영등포’에는 배달 서비스를 대신하는 로봇을 볼 수 있습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이 단지에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입주민이 배달앱으로 주문한 음식이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단지에 상주하는 로봇이 배달 음식을 받습니다.

이후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서 입주민이 사는 집까지 음식을 배달해 주죠. 최근에는 단지 지하에 ‘무빙 워키’를 설치한 아파트도 나왔는데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연산’에는 백화점이나 지하철에서나 볼 수 있는 무빙워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연산 3구역 지형이 동서로 길쭉해 일부 동은 입구까지 거리가 730m에 달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조합원 평균 연령대가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빙워크를 도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AI로봇에 무빙워크까지 신선함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한데요.

또 어떤 최초라는 타이틀이 입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지 이제는 기대감마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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