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8, 2023

“실제로 강호동 이름만 딱 뺐다고..” 때리긴 했는데 맞진 않았다. 폭행설에 이수근은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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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연예인 싸움 순위’라는 글이 온 커뮤니티를 휩쓸었는데요. ‘강남에 강개리가 있다면 강북에는 김종국이 있다’는 웃지 못할 명언까지 나돌았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잘 놀던’사람들이 연예인을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주먹이 심상치 않은 연예인도 적지 않았던 것인데요.

해를 거듭하면서 이런 싸움 순위도 계속 갱신되게 마련입니다. 물론 재미가 반인만큼 루머도 많이 섞였죠.

하지만 근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싸움 순위에서 결코 밀려나지 않는 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강호동입니다. 애초에 강호동은 본업이 연예인이 아니었는데요.

씨름판이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시절, 한국에서 힘 좀 쓴다하는 사람들을 모두 제치고 챔피언 타이틀인 ‘천하장사’를 거머쥔 인물이었습니다.

천하장사로 유명세를 얻은 뒤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성한 것인데요. 지금은 운동실력 못지 않은 열정과 노력으로 탑 MC 3인방에 들어 여전히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강호동인만큼 연예계에서의 에피소드도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그 중에서도 ‘박명수가 강호동에게 말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유명합니다.

박명수와 강호동은 1970년 생으로 동갑이지만, 박명수는 아직까지도 꼬박꼬박 그에게 존댓말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다름아니라 박명수가 현장에서 강호동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했던 탓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고있는 도중 취객들이 시비를 걸어왔다고 하는데요.

강호동은 박명수에게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나가서 기다려요’라며 먼저 식당 밖으로 나갈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와장창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식당이 조용해졌는데요. 박명수가 들어가보니 시비를 걸었던 남자 6명이 구석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반말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렇게 싸움 실력 탑티어다보니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바로 ‘1박 2일’, ‘신서유기’, ‘아는 형님’으로 몇십년 째 호흡을 맞춰오는 이수근과의 불화설입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많은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기에 불화설이 웬말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2011년 커뮤니티 사이트에 ‘두 사람이 싸우는 것 아니냐’고 사진이 올라온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굳은 얼굴의 강호동과 그를 마주보고 서 있는 이수근, 옆에서 말리는 듯한 김병만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는데요. 당사자들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이수근이 연말 시상식에서 강호동을 뺀 다른 사람들만 언급을 하면서 다시 불화설이 불거졌죠.

이렇게 두 사람의 불화설이 계속해서 불거지자 결국 당사자들이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두 사람은 최근 네이버 NOW.를 통해 공개된 예능 콘텐츠 ‘걍나와’에 함께 출연해 직접 불화설을 언급했습니다. 이수근과 강호동은 ‘걍나와’의 다섯번째 게스트로 출연을 했는데요.

지난 2008년 ‘1박 2일’에서 일어났던 해남 편의 ‘병풍 치워’영상과 연말 시상식 언급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병풍 치워’ 영상은 불화설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이수근이 강호동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루머와 연관이 있는데요.

이수근은 ‘맞은게 아니라 맞기 직전에 도망 나온 것이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강호동도 ‘오해가 너무 많아서 억울했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수근은 이에 ‘실제로 맞고 살았으면 이 자리에 어떻게 있겠어요’라며 불화설을 일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뒤이어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대목에서도 계속해서 불화설이 불거져나왔는데요. 두 사람은 이 날 방송분에서 ‘연예대상 언급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진실은 다소 황당하면서도 억울할 만 했는데요. 다름 아니라 생방송 특성상 시간이 모자라 강호동의 이름을 언급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형’인 만큼 맨 뒤에 언급하려다 오히려 언급을 못한거죠. 이 날 ‘유재석과 이수근의 불화설’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는데요.

묘하게 두 사람이 함께 방송을 한 적이 거의 없다보니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이수근은 ‘유재석과 케미가 안맞아서 방송을 안하느냐’는 질문에 울분을 토했는데요. 억울한 얼굴로 ‘해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알아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아무리 강호동이라 하더라도 15년이나 이어져 온 불화설에는 마음이 적잖이 아팠을 듯 한데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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