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탈출하다가도 절대 까먹지 마세요” 폭우 터져 빠져 나올때 무조건 차 이렇게 해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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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각종 재산 피해까지 대규모로 발생하며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록적인 폭우를 미쳐 피하지 못한 차량들이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침수차량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12일 오전 10시까지 손해보험협회에서 집계된 바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있었던 지난 8일부터 차량 피해는 9980여 대로 추정 손해액만 142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죠.

특히나 강남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외제차 피해가 상당히 높아 피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접수한 국산차는 6700여 대로 추정 손해액은 594억 원에 이르는데 반해 외제차 피해는 3270여 대, 8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차량 피해가 커지자 보험업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침수 피해를 당한 고객의 차량을 위해 서울대공원 주차장 등을 임대해 견인 및 현장 보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죠.

뜻하지 않게 침수피해를 입은 차주들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인데요.

차량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 가장 먼저 자동차 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 특약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입자라면 보험료 할증 없이 태풍, 홍수 등에 의한 침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모든 침수 상황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보상이 가능한 경우는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하거나 태풍,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에 한합니다.

이 같은 피해에 해당된다면 본인이 가입한 손보사에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죠. 하지만 자차담보에 가입했어도 보상이 불가한 경우가 있는데요.

창문이나 선루프가 열려 있어 침수됐다면 자연재해 침수로 볼 수 없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폭우 예보를 했음에도 위험지역에 주차하거나 차를 운행했다면 고의적 사고로 판단해 보상받지 못하죠.

만약 불법 주정차 구역에 주차했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일부 과실금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침수된 차량은 보험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보험업계에 따르면 침수차량 보험금은 보험 증권에 기재된 차량가액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게 원칙이죠. 차량가액 한도는 보험개발원이 만든 차량기준가액표에 따라 정해지는데요.

가입할 때뿐만 아니라 매 분기 가액이 달라지는데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차량가액 조회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 고객이 가입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고, 차량수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손해상정 등 심사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하는데요.

침수차는 이력이 남아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사 전손처리로 폐차 수순을 밟는 게 일반적이죠.

이에 고객 과실이 없고 전손처리가 이뤄지면 차량가액 한도 그대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침수차를 전손처리하기로 했다면 보험사는 경매를 통해 차량을 처리하는데요.

입찰에 참여한 폐차업체가 해당 차량 말소 과정을 거친 뒤 보험사에 경매금액을 입금하고, 보험사는 경매금액을 반영한 전손처리금액을 고객에게 정산하죠.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폐차 후 새 차를 산다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요.

2년 이내에 새 차를 산다면 취득세를 감면 대상이 됩니다. 다만 새 차 가격이 폐차한 차보다 높으면 그 차액에는 취득세가 붙죠.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면 주민센터에 ‘피해사실확인원’을 발급받고 ‘폐차증명서’ 또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를 청부해 차량등록사업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하지만 자차담보가 없는 경우에는 차량 소유주가 직접 침수차를 처분해야 하는데요.

이에 침수차가 아무 문제 없는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닌지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죠.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비업소에 수리, 청소를 맡긴 경우 침수차임을 확인하기 어려운데요.

이에 선량한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정부의 신속한 관리,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은 호우 피해로 눈물 흘리는 차주들이 많은데요. 보험 특약을 잘 확인해 조금이라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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