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한국 문화 제대로 배웠네” 성희롱 인종차별 치다 나락간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가난 코스프레 걸다 들통난 최근 근황

Must Read

우리나라 방송에 외국인들이 등장한 건 꽤 오래전부터이죠.

명절이면 장기자랑 프로그램엔 어눌한 한국말과 어설픈 한복을 장착한 외국인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였는데요.

이후 2006년 KBS2 ‘미녀들의 수다’를 기점으로 외국인 방송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이제 그들은 전업 방송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의 차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인성의 문제라고 해야 할지 문제를 일으키는 몇몇 외국인 방송인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인종차별과 성희롱 등 각종 논란으로 기억 속으로 사라진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대표적이죠.

그러데 최근 잦은 구설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샘 오취리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 ‘PD의 수첩’에 ‘관짝에 묻힌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이날 등장한 샘 오취리는 성희롱 이슈, ‘관짝 소년단’ 패러디 비판,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BBC와의 인터뷰 등 자신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였죠.

하지만 적극적인 해명은 설명이라기보단 변명에 가까워 오히려 역풍을 맞았습니다.

그는 먼저 배우 박은혜와 관련된 성희롱 이슈에 대해선 농담이었다는 말로 대신하는데요.

당시 박은혜와 찍은 사진을 두고 ‘흑인의 매력에 빠지면 푹 빠진다’라는 친구의 발언에 동의하며 큰 논란이 일은 바 있죠.

이에 대해 샘 오취리는 “친구와 장난이었는데 성희롱이라고 했다”라며 자신은 성희롱할 의도가 없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지난 2020년 흑인 장례문화를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서도 오해라고 설명하는데요.

그는 이색적인 장례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고등학생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면서 흑인 비하라고 공개 비난하였죠.

이 과정에서 K팝을 비하하는 #Teakpop 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더욱 논란에 불을 지핍니다.

이 문제에 샘 오취리는 “제가 심각하게 본 면들이 있다”라며 “내 마음을 잘못 표현해서 오해가 생겼다”라고 전하죠.

BBC 인터뷰 뒤 ‘한국에서 인종차별에 맞서고 있다’라는 기사가 나온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하는데요.

그는 “BBC에서 연락이 왔을 때 처음에 안 하겠다고 했다. 왠지 흑인 장례문화 패러디를 이용할 것 같아서”라고 입을 떼죠.

그러면서 “인터뷰 당시에도 한국 홍보를 많이 했다. 여기 살면서 좋은 경험이 많아서. 그런데 기사 제목이 너무 이상하게 나갔다”라고 설명합니다.

자신 또한 기사를 보고 화를 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였죠.

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스페인의 얼굴 찌푸리기 대회를 따라 하며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동에 대해서도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는 “동양인 입장에서 그 사진만 봤을 땐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미안하다”라며 뒤늦은 사과를 합니다.

웬만한 한국 방송인은 따라가지도 못하는 닳고 닳은 능력자인 만큼 생활고를 들먹이며 ‘복귀각’을 재기도 하는데요.

샘 오취리는 “생활이 쉽지 않다. 참다가 친구들에게 도와줄 수 없냐고 해 작은 행사가 있으면 MC역할을 했다. 수입을 조금 버는데 많지 않다”라며 생활고를 호소하죠.

하지만 만만한 한국인이 아닌데요. PD는 “SNS에 골프 치러 다니고 그러던데”라며 날카롭게 그의 말을 잘라냅니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아는 지인이 무료로 레슨을 해주겠다고 해서 안 하려고 했는데 했다”라며 어설픈 변명을 이어가죠.

그는 방송 내내 ‘오해’를 들먹이며 동정표를 구했지만 오히려 그나마 동정했던 일부 팬마저 등을 돌리는 꼴이 되었는데요.

의도가 어찌 됐던 실수가 반복된다는 건 그의 가치관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중론이었죠.

요즘 연예계에선 논란의 중심에 설 경우 깔끔하게 인정하고 정확하게 사과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그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계산에서인데요. 트렌드를 읽지 못한 샘 오취리의 복귀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아 보이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