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4, 2023

“상금 따로 안주는 이유 있었네” 진짜 황금이라는.. 기생충 감독이 받은 트로피. 팔면 이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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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가 찾아오리라는 사실을 알기 전 연초부터 ‘국뽕’을 거하게 맞을 시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봉준호 감독이 칸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기생충’을 통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이었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국민들 모두 ‘한 해의 시작부터 좋다’며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황금종려상은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칸 영화제에서도 그 해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인만큼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이듬해에는 오스카까지 휩쓸면서 그야말로 파죽지세와 같은 행보를 보여주었죠.

‘오스카는 로컬 시상식’이라는 단어로 우아하게 미국인들에게 한 수 가르쳐주는 통쾌함은 덤이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칸에서 받은 황금종려상은 그 의미가 더욱 컸는데요.

최초인 것은 물론이고 이창동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이후로 무려 9년 만의 본상 수상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칸에서 쾌거를 이룬 전적이 적지는 않은데요.

2000년 임권택의 ‘춘향뎐’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적지 않은 한국영화가 빛을 발했습니다.

2002년에는 임권택의 ‘취화선’이 감독상을, 2004년에는 박찬욱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죠.

2007년에는 이창동의 ‘밀양’을 통해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2009년에는 박찬욱의 ‘박쥐’가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들을 포함해 이제까지 칸 경쟁부문에 진출한 한국작품은 총 14작품이죠.

물론 이런 영화사적인 면에서나 문화적인 면에서의 쾌거를 언급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유퀴즈’의 조세호처럼 다들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기도 한데요.

황금종려상이 진짜 금과 천연 수정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럼 도대체 저 금값은 얼마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황금종려상의 디자인은 프랑스의 영화감독인 장 콕토가 최초로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여기에 현재는 명품 쥬얼리 브랜드인 쇼파드의 대표 슈페레에게 의뢰한 디자인대로 생산하고 있어 그 가치와 우아함이 훨씬 큽니다.

게다가 트로피에 사용되는 금만 무려 50돈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현재 한 돈, 즉 3.75그램의 금이 28만 6천원 정도니 금 시세로 따지면 무려 1,400만원이 넘는 셈이죠.

그 영예 뿐만 아니라 실제 지니고 있는 가치도 어마무시하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황금종려상은 공정채굴 인증을 받은 금과 에메랄드 컷으로 가공한 천연 수정으로 만들어지는데요.

금은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콜롬비아의 나리뇨 광산에서, 수정은 독일과 스위스의 광산에서 채굴됩니다.

다섯 명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까다로운 공정을 40시간에 걸쳐 소화해낸 결과물이 바로 우리가 익히 아는 황금 종려상입니다.

수상작의 품격을 높이고 칸 영화제 자체의 가치를 높여야만 한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이죠.

최고의 상을 받았다는 영광도 영광이지만, 연신 트로피를 쓰다듬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1400만원이면 저렇게 모실만 하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된 만큼 굉장히 뜻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침 2019년이 한국 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였던 만큼 여러모로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칸을 시작으로 오스카에서까지 상을 거머쥐면서 흥행 성적까지도 잡아냈는데요.

기생충이 세계 시장에서 벌어들인 돈만 무려 2억 6천 달러에 달합니다.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에서 현재까지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글로벌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죠.

작품성과 흥행성을 한번에 잡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데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기생충은 여러모로 한국인들의 기를 세워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중에서도 칸은 압도적인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인데요.

앞으로도 한국의 뛰어난 감독들이 이런 국제 무대를 통해 한국 영화의 수준을 널리 알릴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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