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15, 2024

“한국 회사 되자마자 깽판치냐?” 가방 하나 받으려고 10만원치 커피 질렀는데 알고보니 암덩어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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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톨 나지 않지만 ‘커피 공화국’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한국 사람들의 커피 사랑은 대단한데요.

외국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커피에 그렇게 조예가 깊은건가’하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약간 다릅니다.

부지런 대마왕인 한국인들에게 커피는 거의 포션같은 역할을 하죠. 게다가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 따뜻한 카페야말로 언제든 방문하기 좋은 장소기도 합니다.

이런 커피공화국에서 탑티어 카페를 고르라고 하면 단연 스타벅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하지만 스타벅스 코리아의 소유권이 신세계로 완전히 넘어가면서 ‘별다방’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본래 스타벅스는 전세계가 미국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은 예외인데요.

2021년 7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미국 본사가 가지고 있던 50%의 지분을 신세계와 싱가포르 투자청이 각각 인수했습니다. 비율로 보면 신세계 이마트가 최대 주주가 되었죠.

신세계 것이 되면서 미국 스타벅스 특유의 세련됨이나 시크함이 많이 바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걸 좋아해’라는 슬로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여기에 정용진의 잇따른 오너리스크나 스타벅스 미국 본사의 ‘병크’ 때문에 불매를 하는 사람들도 소소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또 한번 스타벅스 이미지에 치명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바로 올해 여름 굿즈로 나온 섬머 캐리백 때문이었는데요.

고객 증정품으로 나온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터져버린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내용을 본사에서 인지했지만 묵인했다는 폭로까지 함께 터졌죠.

섬머 캐리백은 이벤트 음료를 포함해서 17잔의 음료를 마셔야 증정받을 수 있는 한정판 MD인데요.

백 하나를 얻기 위해서 써야하는 돈이 만만치 않음에도 발암물질 이슈가 터지면서 사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지난 2020년 섬머 레디백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서 만든 상품이지만 결과적으로 스타벅스의 발목을 잡아버리고 말았죠.

해당 상품은 면과 폴리에스터를 섞어 약 1.2kg 정도이며,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었는데요.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본인이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는 소비자가 발암물질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서 사태가 불거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캐리백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가 적지 않아서 직접 검사를 했다’고 글을 적은 경위를 밝혔는데요. 연구직원의 테스트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발암물질이 기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검출된 것인데요. 특히나 해당 제품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은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로 알려져 파장이 더욱 커졌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합성수지나 화학제품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가연성 무색 기체인데요. 독성이 매우 강해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폼알데하이드에 50ppm 이상 노출될 경우, 독성 폐공기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을 정도죠.

성인들이 만져도 위험할 판에 여행을 갈 때 어린 아이들도 캐리백을 만질 수 있었던 만큼 비판과 우려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타벅스도 이를 인지한 것인지 글이 올라온 직후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결국 검사 결과 캐리백 증정을 중지하고 대체품을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가방을 받은 사람들은 대체품으로 나온 데스크 모듈로 교환을 받거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음료에 쓴 돈만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만큼 보상 수준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설상가상으로 YTN의 보도도 이어졌는데요.

YTN은 스타벅스가 캐리백 이벤트 기간에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가방을 계속 나눠줬다고 보도했습니다.

냄새가 난다는 항의를 받고 자체 검사를 했지만 스타벅스가 계속해서 가방을 지급했다는 것인데요.

캐리백 제조사에 따르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받아서 이미 7월 초에 검사를 진행한 전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게다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결과를 스타벅스에 이미 전달한 상태였죠.

한편 2019년에 증정했던 비치타올에서도 폼알데히드가 검출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런 행태가 이어진다면, 별다방이 탑티어를 더이상 유지하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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