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9, 2024

“광고비 비싸서 쓰지도 못했는데” BTS 덕분에 주가 300프로 오르고 273억 대박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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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알리기’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누가 뭐라해도 BTS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솔직히 한국에서도 활동 초기 탑티어에 오를만한 그룹이라고 본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물살을 타기 시작하자 BTS의 영향력은 정말 들불처럼 번져나갔죠.

내로라 하는 월드스타들이 나오는 토크쇼는 물론이고 백악관 초청에 UN 에서의 단독 연설까지 진행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히려 초반에는 한국인들이 ‘몰카 아니냐’며 갑작스러운 월드스타의 출현에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한국과 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BTS에게 대기업의 부회장이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10년간 수십억 개 넘게 팔린 불닭볶음면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한 BTS 지민에게 직접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 8월 26일 SBS ‘식자회담’에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감사하게도 BTS 지민이 불닭볶음면을 즐겨먹는 모습을 올려줘서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공중파 방송에서 그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알고보니, 심지어 BTS가 따로 광고 모델을 맡은 것도 아닌데 그들의 영향력 덕분에 판매량이 급증한 사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쯤 되면 제아무리 부회장이라도 감사인사를 전할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삼양에서 직접 BTS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할만 한 상황이었는데요.

멤버인 지민의 영향 덕분에 삼양의 히트작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여기에 해외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삼양의 주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하긴, BTS 때문에 법안을 바꾸겠다고 할 정도로 국내외로 영향력이 큰 상황이니 한 기업에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게다가 최근 환율이 오르면서 밀가루와 팜유 가격이 상승해 라면업계가 전반적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그럼에도 삼양은 불닭볶음면 수출 덕에 오히려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대비 두 배나 상승한 수치였습니다. 수출 덕을 톡톡히 보는 상황이다보니 환율 급등이 오히려 삼양에게는 호재가 된 셈이죠.

불닭볶음면은 이전에도 해외에서 ‘매운 맛 챌린지’로 소소하게 인지도를 쌓아왔는데요.

그러던 중 BTS의 지민이 불닭볶음면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뜨면서 수출에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지민은 예전부터 종종 불닭볶음면을 즐겨먹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라이브 방송에서 그가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전세계의 팬들이 ‘지민이 먹는 그것’을 찾기 위해 한인마트와 온라인 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한국에서의 대박은 물론 이제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상품이 되었는데요. 현재 수출되는 국가만 무려 90개, 누적 판매량은 40억개를 돌파했을 정도입니다.

BTS의 공식 팬클럽인 ‘아미’들이 ‘불닭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도 유튜브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죠.

지민이 먹는 원조 불닭볶음면으로 입문한 세계 팬들은 이제 불닭볶음면의 다른 버전들까지 찾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까르보불닭, 치즈불닭, 핵불닭 등 다양한 맛이 점차 수출량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삼양의 수출규모도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데요. 2017년 1억달려였던 수출액은 2020년에 3억달러, 올해는 4억달러로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벌어들이는 외화가 톡톡하다보니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삼양의 기세는 건재하기만 한데요.

계속되는 불닭시리즈 신제품 출시에 물류대란까지 완화되면서 이제 삼양을 막을 적수는 없어보입니다.

주가도 단기간에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올해 1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9만 6,300원이던 삼양의 주가는 8월 중순 무려 11만 6,000원으로 오른 상태였습니다.

반면에 농심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은 물론 주가에까지 타격을 입은 모습이었는데요.

삼양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1월 초 31만 6,000원이었던 주가가 8월 중순 경에는 29만원까지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양은 아예 제품을 해외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침으로 환율 상승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런 연관이 없어보이는 분야에서까지 한류의 여파가 톡톡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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