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8, 2024

“진짜 현실판 닥터로이어?” 의대 나와 개인병원까지 차렸던 과학고 수재. 검사된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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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이과 최고봉이라고 하면 다들 IT 계열로 빠지고는 하는데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문과 최고봉은 변호사, 이과 최고봉은 의사였습니다. 이런 사짜 직업들은 아직까지도 굉장히 대접받는 직업군이죠.

물론 둘 다 머리가 엄청나게 좋기는 매한가지겠지만 그래도 이과와 문과인 만큼 성향이나 구조가 꽤나 다를 수밖에 없을텐데요.

이 문과와 이과를 모두 씹어먹은 괴물같은 천재가 나타나 많은 학생들에게서 박탈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놀라운 사연의 주인공은 ‘의사 출신의 변호사’라는 믿기 힘든 타이틀을 자랑하는 사람이었는데요.

바로 무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도 로스쿨에 도전한 이선미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선미 씨는 과학고 출신으로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가 뒤늦게 로스쿨에 입학해서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 수재인데요.

과학고는 수석졸업, 서울대 의대는 최연소 졸업이라는 괴물같은 경력을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문이과 통합 만렙’으로 불릴 만 하죠.

게다가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의대 최연소 졸업을 한 직후에는 개인 병원까지 개원을 했는데요.

그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돌연 로스쿨에 진학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변호사가 되기 위한 길에 접어든 것이죠.

수재답게 그녀는 로스쿨에 진학하고서도 금방 변호가 시험에 합격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2009년에는 의사 출신 법조인으로 EBS에 출연해 자신의 공부 비법과 성장 과정을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진로와 정반대의 길을 택한 그녀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었는데요. 그녀는 변호사가 아닌 검사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의사 시절에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해 법무부로부터 ‘우수 인권 검사’로 선정되기도 했죠.

그렇다면 그녀는 왜 진로를 이렇게 갑작스럽게 틀었는지 그 이유도 궁금해지는데요.

알고보니 의사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계기는 다름아닌 본인의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약사인 아버지를 보면서 자란 이선미 씨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는데요.

결국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의대 진학을 거쳐 의사 국가고시까지 통과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그녀의 공부 비법이 무엇이었는지 앞다투어 물어보았는데요. 그녀는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답을 바로 찾지 말라’는 다소 생소한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답을 찾아볼 것이 아니라, 몇 날 며칠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붙잡고 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였는데요.

이런 경우 선생님께 도움을 받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스크랩을 따로 해두면서 풀이과정을 잊지 않기 위해서 따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이선미 씨는 ‘목표만이 공부에 대한 열정을 만든다’는 자신의 말대로 결국 또 한번의 모험을 감행했는데요.

개인벙원 개업 후 다시금 이화여대 로스쿨에 입학한 그녀는 제 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라는 직업도 수많은 사람들이 못돼서 안달인 직업인데요. 보장된 길을 걷어찬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녀는 ‘의사로써의 삶도 안정되고 보기 좋아보이지만, 그보다 사회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습니다.

다른 변호사들이나 검사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본 만큼, 의사로 생활해오면서 쌓은 지식은 사라지지 않고 고스란히 그녀의 재산이 되었는데요.

초임 검사 시절에는 미제 사건이었던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사고 관련 사건도 다수 해결해왔는데요.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2015년 발생한 안과 항생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안검하수 치료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실명하게 된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경찰은 담당 의사를 불기소로 송치했지만 그녀의 견해는 달랐는데요. 이선미 씨는 항생제 거부반응을 포착하면서 반전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녀는 ‘의료사고의 경우는 과실을 밝히기가 쉽지 않은만큼 전문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각 사건에 대한 해결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검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다른 검사와 변호사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자신만의 경험에서 오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잡아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앞으로도 공정한 수사로 당사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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