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이재용을 청화대로” 대통령은 공약 반토막 내는데.. 창사이래 최대 규모 이벤트 준비 중인 삼성 최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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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쓸 돈은 딱 써 가면서 우리 청년들을 위해 지원하겠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이죠.

전 세계를 덮친 불황에 정부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는데요.

그럼에도 청년들의 예산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말은 깃털만큼 가벼웠는데요.

청년 고용을 지원하는 예산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청년들 목돈 마련을 돕겠다며 내건 청년도약계좌도 축소됐습니다.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마련해 주겠다던 ‘1호 공약’은 만기 5년에 4165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죠.

그런데 자신의 그렇게 강조하였던 공약도 헌신짝 버리듯 던져버린 대통령과 달리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청년 채용에 앞장서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총 8만 명의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며 역대급 청년 프로젝트를 선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삼성그룹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공채 전형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채용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었죠.

채용 규모도 확대되었는데요.

앞서 지난 2018년 발표한 ‘3년간 4만 명 채용 계획’을 초과 달성한 삼성은 올해 더욱 확대된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삼성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죠.

삼성 관계자는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고, 인재를 확보해 회사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실제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래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연 2회의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인데요.

1993년엔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였으며 1995년에는 자격요건에 학력, 국적, 성별, 나이, 연고 등을 제외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신입사원 공채를 열어 신규 채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삼성의 노력은 이 부회장의 경영 방침과 맞닿아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그간 크고 작은 대내외 행사와 공식 일정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낸 바 있죠.

이 부회장은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일해 저보다 중요한 위치에서 사업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역대 최고 지원자 수가 예상된다고 분석하였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복권 및 회장 승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채용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죠.

삼성의 역대급 채용에 정부의 내년도 일자리 예산 삭감은 더욱 비교가 되었는데요.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 대비 1조 5000억 원 줄인 30조 원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죠.

이에 고용장려금과 고용서비스, 실업소득 유지 및 지원 등도 줄어들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올해 안에 취업을 확정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편, 삼성은 채용한 인재들에게 국내 최고 기업, 1등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는 것도 잊지 않는데요.

‘기업은 사람’ ‘인재 제일’이라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신입 삼성맨에게 자부심과 함께 소속감, 사명감까지 더해 충성하는 직원을 만들어 내죠.

이번 달 삼성전자 DS부문에서 근무를 시작한 A 씨는 삼성전자가 입사를 기념해 주는 ‘웰컴키트’로 SNS 프사를 바꿨습니다.

대형 꽃다발과 이름이 적힌 금빛 명함,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수료를 축하하는 기념품과 최고경영자 명의의 편지 등인데요.

부모님 역시 ‘인증샷’으로 프사를 바꾸면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하였죠.

삼성은 2016년부터 입사하는 신규 직원들에게 금으로 된 ‘황금 명함’을 지급하는데요.

금장으로 된 명함에는 삼성전자의 로고와 사원 이름, 근무하게 될 부서가 각인돼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또 각 부문을 대표하는 CEO의 편지도 담겨있는데요. 이 편지에는 공격적인 투자로 다른 기업과 격차를 벌리겠다는 삼성만의 ‘초격차’ 전략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있죠.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나아가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데요.

물론 그만큼 사람을 짜내는 것이 기업이라고 하지만 일자리 창출 하나만큼은 칭찬해 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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