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우리 아빠 대기업 대표” 방송에서 대놓고 말한 트로트 가수. 전셋돈 없어서 2년만에 반쪽집으로 옮긴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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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든 자식이 남들과 비슷한 길, 튀지 않는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특히나 나의 위치가 남들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곳에 있다면 더욱 그러기 마련이죠.

그런데 오히려 아들의 고교 자퇴를 권유했다는 CEO 출신 아버지가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우 이이경은 연예계 ‘로열패밀리’로 익히 소문이 나있죠. 대기업 사장 출신 아버지를 둬 금수저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최근 이이경이 이 시대의 진정한 금수저가 무엇인지 보여줘 시청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 이이경은 JMT 지원자로서 유재석 본부장과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유재석이 이이경에게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하자 “아버지께서 먼저 권유하셨다”라고 답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땐 우울증인지도 몰랐다”라며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떨어놓는데요.

그런 아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챈 건 바로 아버지였다고 답하죠.

등교 준비를 하고 있던 이경에게 아버지는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며 쉽지 않은 제안을 하는데요.

그렇게 아버지는 아들의 자퇴서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내셨고 이이경에게 정말 하고 싶은 걸 찾아보라며 새로운 길을 열어주십니다.

이이경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부친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는데요.

과거 LG 그룹 계열사인 LG 이노텍 대표였던 이이경의 부친은 2017년 퇴직 이후 연암공과대학교 총장까지 역임하는 등 사회적으로 상당한 위치에 오른 인물이죠.

하지만 자신의 지위보다 자식의 안위를 먼저 살펴보는 인품까지 갖춘 진정한 로열패밀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날 이이경은 ‘거짓말하지 마라’ ‘성실하게 살아라’라는 아버지의 평범하지만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지금까지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하는데요.

사연을 들은 유재석 또한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라며 감탄하였죠.

부친의 성실함을 물려받은 덕인지 이이경 또한 여러 방송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최근 예능 ‘놀면 뭐하니’ ‘나는 솔로’ ‘심야괴담회’ 등을 비롯해 영화 ‘육사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에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인품뿐 아니라 능력도 최고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이이경에겐 늘 ‘금수저’라는 말이 따라다는데요.

아들에게 인성과 성실함은 물려줄지 언정 돈에 대해선 철저하다는 아버지의 태도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죠.

지난해 웹예능 ‘그늘집’에 출연한 이이경은 금수저설에 대해 “물론 고연봉을 받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근데 그게 내 돈은 아니지 않나”라고 설명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어 “나는 이제 내가 벌어 내가 살고 있고, 내가 반대로 아버지 차도 사드리고 다 했다”라며 금수저설을 부인합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아버지가 자신 덕분에 금수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죠.

그는 전세를 2년마다 옮겨 다니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해준다며 답답함을 표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출연 중인 ‘놀면 뭐하니’에선 전세금이 2년 사이 많이 올라 예전 집의 절반 크기의 집으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다며 작아진 새집을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이경은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죠.

과거 자퇴 후 홀로 노량진 옥탑방에 살 당시 보일러가 얼어 밥통의 수증기로 방을 따뜻하게 해 버텼다는 고백은 출연진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였는데요.

돈을 아끼기 위해 촬영하고 남는 소품을 챙겨온다는 이이경의 냉장고엔 여기저기서 받아온 재료들이 섞여 있어 충격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이경의 훌륭한 인품은 앞서 자살 시도자를 구조한 사건에서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2020년 3월 이이경은 한남대교 위를 달리던 화물 트럭에 몸을 던지려던 만취한 시민을 온몸으로 막아 경찰에 인계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모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에 망설임 없이 차에 내려 만취자를 포박하듯 잡고 한참을 말렸다고 전하였는데요.

자신의 옷까지 벗어 입혀주곤 자살 시도자를 달랬다며 그의 용기가 생명을 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죠. 이에 이이경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가장 쉬운 방법이 돈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이경의 부모님은 돈보다는 내면을 강하게 하는 어려운 방법을 선택하셨는데요.

진정한 금수저가 어떤 것인지 이이경의 부모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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