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등록금 안낸다구요?” 입사했는데 일은 안시키고 월급주면서 공부 시킨다는 삼성대학교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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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로 인생역전을 한다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여전히 본인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공부를 해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공부나 자기계발에 시간과 돈을 쏟고 있는 실정이죠.

하지만 돈을 쓰는게 아니라 ‘돈을 받아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말에 최근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심지어 공부를 잘하면 주는 장학금도 아니고 그냥 기본적으로 돈을 주면서 공부를 시켜준다는 말에 ‘도대체 거기가 어디냐’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알고보니 사람들의 자기계발을 위해서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곳은 국내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이었는데요.

대한민국 최초의 사내 대학교인 ‘삼성전자공과대학교’에서 3년간 등록금을 한 푼도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월급까지 고스란히 내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월급을 생각해본다면 엄청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내 대학이다보니 삼성 직원들만 다닐 수 있지만, 단순 교육기관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마치면 학위까지 주는 엄연한 진짜 대학이기까지 하죠.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그 역사도 짧지 않은 편인데요. 1989년 처음으로 문을 열어 수많은 직원들이 이 기관을 거쳐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내 설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서 만든 교육기관인 만큼 학위 인정까지는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2001년에는 전문학사 과정을, 2008년에는 학사 과정을 인가 받으면서 어엿한 정식 대학으로 거듭났습니다.

보통 사내 대학이라고 하면 직원 재교육 정도의 역할에 그치지만 삼성의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그보다 훨씬 역할이 큰 기관이라고 할 수 있죠.

삼성이라는 기업의 중심이 삼성전자인 만큼 삼성전자공과대학교가 차지하는 비중도 큰 편인데요.

삼성전자의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직원들의 능력을 기르기 위한 기관인 만큼 입학은 물론이고 졸업도 굉장히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석박사 수준의 논문을 무려 6개나 작성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허들이 높은만큼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 삼성전자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력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직원이라면 아무나 신청해서 사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직원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까지 근무에서의 능력과 업적을 인정받은 상태여야 하고, 부서장의 추천까지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입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필기 시험에 면접까지 보고 12주 동안의 예비학교 교육을 이수한 다음 최종 평가에서 합격을 해야 비로소 사내대학 입학이 가능하죠.

너무 빡센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등록금 전액 지원에 월급까지 3년 내내 받을 수 있고 핵심 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정도 허들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사내 대학의 전공과정은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학사 과정은 반도체 공학, 대학원 과정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전공은 단일 과정이지만 영어나 문학과 같은 교양 프로그램도 알차기로 유명해 인력 개발의 끝판왕으로 부리고 있죠.

고졸 사원이나 전문대 졸업 사원은 학사과정을, 대졸 사원은 바로 대학원 과정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전임 교원이 16명에 겸임 교원은 4명으로 교수진의 양이나 질 모두 훌륭합니다.

아무래도 월급을 받으니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과정의 수준이나 졸업이 만만치 않은만큼 공부에만 전념해도 모자랄 지경이라고 합니다.

학사과정은 2년 8개월 동안 8학기 수업을 들으면서 전일제로 공부만 해야 하죠. 대학원 과정은 2년제와 4년제가 있는데 학업 기간의 4분의 3은 공부에만 전념하고 나머지 4분의 1은 업무와 병행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기업에 대한 기여를 굉장히 강조했던 만큼 사내교육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삼성인데요.

이렇게 다방면으로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삼성이 있을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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