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6, 2024

“성상납 스폰서 진실 말한다더니..” 후원금 챙겨 미국에서 명품 생일파티 한다는 장자연 친구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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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면의 어두운 모습이 드러났던 사건으로는 ‘장자연 리스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배우 장자연이 스폰서 시스템과 성상납이라는 추악한 실태를 고발하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안타까운 사건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계의 폐단에 대한 자정과 처벌 강화를 요구했었는데요.

한 편으로는 이와중에 누군가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이런 심각한 사안을 악용해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장자연의 동료를 자처하면서 억대의 후원금을 모은 뒤 캐나다로 도피를 한 윤지오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희대의 먹튀를 하면서 인터폴 적색 수배까지 내려진 마당에 최근 SNS로 명품 자랑을 해 또다시 논란의 대상으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윤지오는 일련의 사건으로 내려진 수배가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유튜브 채널과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간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얼마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토론토 우당탕탕 생일주간 브이로그/생일파티/ 스파/ 쇼핑/ 언박싱(조말론, 디올, 몽블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제목에서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 문제의 영상에는 호화로운 파티와 명품 선물이 오고가는 모습이 담겨있었죠.

2년 전에도 그는 SNS에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12분 가량의 영상에서 윤지오는 지인들과 고급 레스토랑에 모여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여기에 조말론 디퓨저와 고급 향수, 몽블랑 카드 지갑, 디올 펌프스 등 다양한 명품 선물들을 하나하나 언박싱 하는 과정도 담겨있었습니다.

하나같이 국내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템들이었죠.

당시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먹튀를 했을 때도 많은 비난을 받았던 만큼 여전한 그의 모습에 사람들은 싸늘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수배가 내려졌다면서 도대체 왜 아직까지 저렇게 활보를 하고 다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요.

2020년에 SNS에서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하던 당시도 검찰이 ‘소재 파악이 어려워 기소중지 조치를 했다’고 발표한 직후였기에 검찰의 태도에 대한 질책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토론토 CN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의 위치를 태그해 영상을 올렸음에도 소재파악이 어렵다는 말을 하니 그럴 법도 했죠.

당시 법무부에서는 출국으로 인한 소재 불명으로 인터폴 수배 등 관련 절차를 조치했고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했었는데요.

이런 여러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체포나 수사는 커녕 오히려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윤지오는 최근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언급했는데요.

공론화가 이루어진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예전에도 지금도 잊지 않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증언에 대한 진실을 담은 두 번째 책을 준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죠.

윤지오는 현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후원금 모금에 대한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된 상태인데요.

언제든 귀국해서 수사에 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계속해서 건강 상의 문제와 코로나 사태, 주변인들의 만류를 이유로 귀국을 보류해오고 있습니다.

한 편 장자연의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모씨는 윤지오의 출국을 두고 ‘증언이 모두 거짓이라는 증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김모씨는 ‘장자연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에 있어 나는 무관하며, 윤지오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고인의 죽음을 악용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법원에서도 장자연 씨가 생전 작성한 문서가 조작이 아니고 김모씨의 성상납 강요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는데요.

그렇지만 수사 미흡이나 검찰자료 유실 등의 석연치 않은 상황도 적지 않아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놓여 있습니다.

다만 이런 사건을 악용해 윤지오가 거짓 증언을 하고 후원금을 모아 출국을 했다는 점은 속속 드러났던 만큼 이번 영상도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겠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심각한 사건을 악용해 본인의 마케팅과 금전적 이익에 활용했다는 점은 납득하기 힘든 일에 틀림 없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인 김모씨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윤지오에게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인데요.

코로나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고 있는 시기인 만큼 과연 윤지오가 자신의 말처럼 국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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