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5, 2024

“하락장에 피똥 쌀 일 있나?” 다들 던지기 바쁜데.. 큰손들 몰리면서 유일하게 상한가 쳤다는 국내 기업

Must Read

“월가의 ‘큰손’도 샀다” 지금 쿠팡의 상황을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간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던 쿠팡이 점유율 상승과 적자 축소로 국내 증권사들은 물론 월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대폭락장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저력을 보여주는데요.

국내 플랫폼 대장주인 네이버·카카오의 주식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아마존·알리바바 등 나스닥 시장 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 쿠팡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15만 8500원, 5만 100원에 마감하였는데요.

이는 지난해 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끝모를 추락에 투자자들의 비명 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죠.

미국 증시도 만만치 않은데요.

미국발 인플레이션 쇼크와 금리 인상으로 S&P500 등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증시에 상장된 이커머스 기업들의 주가는 지수보다 훨씬 더 추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요. 그런데 그 가운데 쿠팡만 상승세를 보여 이목이 쏠렸죠.

쿠팡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 급등한 21.03달러, 한화 약 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23일만 하더라도 15.99달러, 약 2만 2500원이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이같이 마감하였는데요.

올해 5월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더욱 눈부십니다. 당시 쿠팡의 주가는 장중 8.98달러, 약 1만 2500원까지 추락하였는데요.

하지만 2분기 들어 고금리, 고물가의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한 성장세를 보이며 하락장 속에 유일하게 상승을 거듭하고 있죠.

이에 쿠팡 투자자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는데요.

5월 이후 반전된 주가에 한 투자자는 “많이 떨어질 줄 알고 1억 넣었는데, 2억 가까운 수익을 줄지 꿈에도 몰랐다”라며 투자 성공의 기쁨을 표현하였습니다.

쿠팡이 나홀로 선방을 하고 있는 데는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흑자 전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죠.

아마존이 지난 1분기 2015년 이후 7년 만에 적자전환하며 21년 만에 최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였는데요.

알리바바 역시 4~6월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0.09% 하락하였는데, 이는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첫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한 것입니다.

반면, 쿠팡은 지난 1~2분기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갔는데요. 적자폭도 연달아 큰 폭으로 줄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쿠팡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약 6조 350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7%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손실은 8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정도 줄었는데요.

쿠팡의 영업 손실이 분기 기준 1000억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미국 증시 상장 후 처음 있는 일이죠.

2022년 2분기 전체 온라인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7.9% 증가하는 가운데 쿠팡의 매출이 20% 이상 상승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쿠팡의 이 같은 상승세를 두고 업계와 증권가는 물류 인프라에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 것이 마침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놨는데요.

쿠팡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익일 배송을 기본으로 하는 ‘로켓배송’을 시작하였죠.

‘실현 불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저러다 곧 망한다’라는 관측에도 이를 위해 3만 9000명을 새로 채용하고 물류 인프라 구축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듯 로켓배송 직후 쿠팡의 매출은 매년 급증했지만 적자 폭도 커졌는데요.

팔면 팔수록 손해가 되는 구조였지만 쿠팡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물류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죠.

가장 먼저 전국 단위의 익일 배송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쿠팡은 마침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의 승기를 사실상 쿠팡이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데요.

현재 20%대로 추산되는 쿠팡의 점유율이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35% 이상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죠.

쿠팡의 흑자 전환 기대 속에 미국 월스트리트 ‘큰손’들의 투자도 이어지는데요.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론 배론캐피털 창립자는 지난 2분기 넷플릭스 등 기술주를 팔고 쿠팡 주식 555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쿠팡이 유망주로 떠오르며 위상을 떨치는데요.

이번에야말로 쿠팡이 유통 괴물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atest News

인접 도로도 없는 맹지가..2배 가까이 팔린 이유는요..

법원 경매로 나온 한 맹지가 기존 감정가의 2배 가까운 금액에 팔리는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토지의 지목은 건축물을 지을...

More Articles Like This